KTC, '불소계 온실가스 저감' 국책과제 주관⋯K-기후테크 선도

입력 2026-04-16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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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부 환경기술개발사업 핵심 과제 선정...2028년까지 81억 투입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KTC) 본원 전경. (사진제공=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KTC) 본원 전경. (사진제공=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KTC)이 기후에너지환경부의 환경기술개발사업 핵심 과제를 따내며 국가 온실가스 감축과 'K-기후테크' 시장 선도에 앞장선다.

KTC은 기후부가 추진하는 '2026년 환경기술개발사업'의 '국제협약 대응형 불소계 온실가스 저감 기술개발사업' 핵심 과제에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과제는 'ICT 기능이 탑재된 고효율 냉매 회수·재활용 기기 개발'로, KTC가 주관하고 주키넷과 한국냉동공조시험연구원 등이 공동 참여한다.

사업은 오는 2028년까지 총 81억원(KTC 사업비 65억원 포함)이 투입되는 대규모 프로젝트다.

KTC는 이 사업을 통해 △세계 최고 수준의 ICT 기반 냉매 회수기 개발 및 72대 보급 △냉매 회수·이력관리 디지털 플랫폼 구축 △성능평가·등급제 도입 기반 연구 △냉매관리법 고도화 제도 개선안 제시 등 냉매 전주기 관리체계를 완성할 계획이다.

HFC(수소불화탄소) 등 불소계 냉매는 이산화탄소 대비 온실효과가 최대 4000배에 달해 전 세계적으로 감축이 본격화되고 있다.

이번 과제는 연간 약 3000만 톤(국가 배출량의 약 4.7%)에 달하는 국내 냉매 분야 온실가스를 감축해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NDC) 달성에 직접적으로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안성일 KTC 원장은 "이번 사업은 단순한 기술개발을 넘어, 냉매의 회수부터 재활용까지 냉매 전주기에 대한 관리체계를 완성하는 국가 핵심 프로젝트"라며 "세계 최고 수준의 ICT 기반 냉매관리 기술을 확보해 기업의 애로 해소를 지원하고 대한민국이 글로벌 기후테크 시장을 선도할 수 있도록 기술·제도·산업 생태계를 동시에 구축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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