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토스 쇼크ㆍ양자컴퓨팅ㆍ스테이블코인 겹친 보안ㆍ인증⋯코스닥서 줄줄이 상한가

입력 2026-04-16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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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오전 코스닥 상한가 종목. (출처=한국거래소)
▲16일 오전 코스닥 상한가 종목. (출처=한국거래소)

이른바 ‘미토스 쇼크’로 인공지능(AI) 기반 보안 위협이 현실화하고 스테이블코인 기대감이 커지면서 보안·인증 관련주가 급등하고 있다. AI 데이터센터 투자 확대 흐름 속에 통신장비·부품주도 질주하고 있다.

16일 코스닥 시장에선 오전에만 SGA솔루션즈, 덕산하이메탈, 드림시큐리티, 라닉스, 라온시큐어, 루멘스, 소프트캠프, 알엔티엑스, 엑스게이트, 캠시스, 케이씨에스, 큐에스아이, 파수, 파인텍, 팬젠, 포톤, 한국정밀기계, 한국정보통신, 한빛레이저, 휴네시온 등 20종목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가장 두드러진 흐름은 보안·인증 테마다. 드림시큐리티는 29.85% 오른 3545원, 라온시큐어는 29.93% 상승한 1만5410원, 라닉스는 29.87% 오른 3565원을 기록 중이다. 엑스게이트도 29.97% 오른 1만6870원으로 상한가 흐름에 올라탔다. SGA솔루션즈(913원), 소프트캠프(1943원), 파수(6090원), 휴네시온(5720원)도 같은 흐름 속에서 동반 강세를 나타냈다.

AI가 대규모 소프트웨어 취약점을 자동으로 찾아내는 수준에 도달했다는 외부 평가가 나오면서 보안 관련 산업 주목도가 올라간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양자컴퓨팅으로 엮인 종목도 많다. 엔비디아가 양자컴퓨팅의 실질적인 상용화를 앞당길 세계 최초의 오픈소스 양자 AI 모델 제품군인 ‘엔비디아 아이징(NVIDIA Ising)’을 발표하면서 관련 종목이 상승 중이다.

또 디지털자산·전자지갑·인증 인프라 수요가 확대될 수 있다는 기대도 보안·인증 종목군으로 확산된 것으로 풀이된다.

전자결제 관련 종목도 강했다. 한국정보통신은 29.92% 오른 1만1030원, 케이씨에스도 29.97% 상승한 1만7780원으로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결제·정산 인프라 기업들이 디지털자산 제도권 편입 과정에서 수혜를 볼 수 있다는 기대가 단기 매수세로 이어진 것으로 시장은 보고 있다.

통신장비·부품주 강세도 이어지고 있다. 루멘스는 29.99% 상승한 1647원으로 상한가다. AI 데이터센터 트래픽 증가와 6G 전환 기대가 이어지는 구간에서 통신장비주로 수급이 재차 유입된 것으로 해석된다.

덕산하이메탈은 29.93% 오른 1만6410원에 거래되고 있다. 밸류체인으로의 순환매가 이어지며 관련 종목이 동반 반응한 흐름으로 풀이된다. 한빛레이저(6860원), 큐에스아이(2만2750원) 등도 종목별 재료와 테마성 수급이 맞물리며 상한가를 기록한 것으로 시장은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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