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라일, 한국 대표에 어피너티 출신 정익수 낙점…한국 PE 투자 드라이브

입력 2026-04-16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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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왼쪽) 정익수 칼라일 한국 대표 (오른쪽) 김종윤 한국 총괄대표 (칼라일 한국)
▲(사진 왼쪽) 정익수 칼라일 한국 대표 (오른쪽) 김종윤 한국 총괄대표 (칼라일 한국)

글로벌 사모펀드 운용사 칼라일이 한국 사모투자 조직 리더십을 재편하고 투자 확대에 나선다.

16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칼라일은 칼라일아시아파트너스(CAP) 한국 대표로 정익수 매니징디렉터를, 한국 총괄대표로 김종윤 대표를 각각 선임했다.

정 신임 대표는 아시아 전역에서 20년 이상 사모투자와 투자은행(IB) 경력을 쌓은 투자 전문가다. 최근까지 어피너티에쿼티파트너스에서 파트너로 재직하며 금융서비스, 이커머스, 핀테크, 자동차 등 다양한 산업에서 주요 투자를 주도했다. 과거에는 TPG캐피탈과 씨티그룹에서 근무한 바 있다. 그는 서울을 거점으로 국내 바이아웃(경영권 인수후 매각) 투자 기회 발굴과 신규 투자 집행을 총괄할 예정이다.

김 총괄대표는 국내 주요 경영진과의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기존 포트폴리오 기업 전반에 대한 지원 역할을 이어간다. 그는 2019년 칼라일 합류 이후 한국 투자 조직과 포트폴리오 관리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맡아왔다.

칼라일은 이번 인사를 통해 한국 시장에서의 사모투자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업계에서는 최근 기업 지배구조 개선과 승계 이슈 확산 등으로 국내 바이아웃 투자 기회가 확대되는 흐름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적 행보로 본다.

칼라일은 지난 20여 년간 한국 시장에 40억달러 이상을 투자했다. ADT캡스, KB금융그룹, 카카오모빌리티, 투썸플레이스, 현대글로비스, KFC코리아 등 다양한 기업에 투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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