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KTR)이 산업단지와 수출기업의 탄소중립 실현을 지원하기 위해 한국산업단지공단을 포함한 9개 전문 검증기관과 손을 잡았다.
KTR은 15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한국산업단지공단,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 등 총 9개 기관과 '산업단지 MRV 플랫폼 검증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산업단지 내 기업들이 탄소 배출량을 정확히 측정하고 검증받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KTR은 한국산업단지공단이 구축한 '스마트 에너지 플랫폼 통합운영센터(TOC+)'의 MRV 플랫폼을 통해 생산되는 생애주기평가(LCA) 보고서 등에 대한 신뢰성 검증을 수행한다.
MRV 플랫폼은 탄소 배출 정보를 측정, 기록, 검증하는 관리 체계로, 산업통상부의 스마트그린산단 촉진사업의 일환이다.
또한 KTR은 협약기관들과 함께 수출기업의 탄소규제 대응을 위한 지원 사업을 공동 발굴하고, 산단 내 저탄소 전환을 위한 기술 자문 및 교육 등 전방위적인 협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이를 통해 원재료 채취부터 폐기까지 제품 전주기에 걸친 환경 영향을 정량화해 기업들이 글로벌 환경 규제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돕는다.
김현철 KTR 원장은 "이번 협약은 산업단지 내 기업들이 글로벌 탄소 규제에 보다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신뢰성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며 "KTR의 전문적인 검증 역량을 바탕으로 우리 기업들이 탄소중립이라는 거대한 파고를 성공적으로 넘을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