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이란, 다음 주 파키스탄서 2차 협상…백악관 “휴전 연장 요청 안 했다”

입력 2026-04-16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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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주간 휴전 합의 21일 만료 예정

▲8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 백악관에서 캐롤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이 발언을 하고 있다. (워싱턴D.C./로이터연합뉴스)
▲8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 백악관에서 캐롤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이 발언을 하고 있다. (워싱턴D.C./로이터연합뉴스)

미국과 이란이 다음 주 파키스탄에서 2차 평화 협상에 나설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미국이 휴전 기간 연장을 요청했다는 일부 관측에 대해 백악관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MS NOW는 15일(현지시간) 파키스탄 고위 관계자를 인용해 미국과 이란이 전쟁을 외교적으로 풀기 위해 다음 주 파키스탄에서 다시 대면 협상에 나설 가능성이 크다고 보도했다.

캐럴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도 “대면 회담 논의가 진행되고 있지만 공식 발표가 있기 전까지는 확정된 것이 아니다”면서도 “다음 대면 회담이 이뤄진다면 지난번과 같은 장소(파키스탄 이슬라마바드)에서 열릴 가능성이 매우 크다”고 밝혔다.

미국이 휴전 기간 연장을 공식 요청했다는 보도에 대해서는 “현재로써는 사실이 아니다”고 딱 잘라 말했다. 미국 고위 관리도 이날 CNBC방송과의 인터뷰에서 “미국은 휴전 연장에 공식적으로 동의한 바 없다. 합의에 도달하기 위해 양측의 협상은 계속되고 있다”고 전했다. 양국은 앞서 7일 2주간의 휴전에 합의했으며, 해당 휴전은 오는 21일 만료를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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