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강보합

15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72.27포인트(0.15%) 하락한 4만8463.72에 마감했다. S&P500지수는 55.57포인트(0.80%) 상승한 7022.95,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376.93포인트(1.59%) 오른 2만4016.02에 거래를 마쳤다.
다우지수는 소폭 하락했지만, S&P500지수와 나스닥지수는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란 전쟁이 곧 종식할 수 있다는 투자자들의 희망이 반영된 결과다.
주요 종목으로는 마이크로소프트가 4.61% 상승했고 메타는 1.37% 올랐다. 애플은 2.95% 상승했고 엔비디아와 테슬라는 각각 1.20%, 7.63% 올랐다.
토머스 마틴 글로벌트인베스트먼트 수석 포트폴리오 매니저는 CNBC방송에 “전쟁 발발 당시 시장 참가자들은 상황이 나빠질 가능성을 예상하고 어느 정도 위험을 줄인 상태였다”며 “그러나 이제 그럴 가능성이 적어 보이자 매수에 나서고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사람들은 상승장을 놓치고 싶어 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앞서 익명을 요청한 백악관 관계자는 CNBC에 “미국과 이란 간의 2차 회담이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역시 기자들과 만나 이틀 안에 1차 회담장이었던 파키스탄 이슬라마바드에서 무슨 일이 벌어질지 모른다고 말했다. 이후엔 4월 말까지 이란과 종전에 합의할 가능성이 크다고 언급했다.
국채 금리는 상승했다. 뉴욕 채권시장에서 10년물 금리는 3bp(1bp=0.01%포인트) 상승한 4.28%를 기록했다.
달러는 거의 변동 없었다. 유로ㆍ달러 환율은 1.1797달러, 파운드ㆍ달러 환율은 1.3567달러, 달러ㆍ엔 환율은 158.99엔을 기록했다.
국제유가는 강보합 마감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5월물 미국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 거래일 대비 0.01달러(0.01%) 상승한 배럴당 91.29달러에 마감했다. 런던 ICE선물거래소에서 6월물 브렌트유는 0.14달러(0.15%) 오른 배럴당 94.93달러로 집계됐다.
2차 회담으로 휴전이 합의되면 원유 공급 흐름이 다시 원활해져 유가에 하방 압력을 줄 수 있지만, 투자자들은 아직 조심스러운 분위기다. 골드만삭스는 보고서에서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원유량이 여전히 제한적이며 4일 이동평균 기준 하루 210만 배럴 수준이라고 밝혔다. 이는 평소 수준의 10%에 불과하다. 미 당국도 최근 24시간 사이 이미 여러 척의 선박이 해협을 통과하지 못하고 회항했다고 보고했다.
가상자산은 강세다.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한국시간 오전 7시 32분 현재 비트코인은 24시간 전 대비 1.21% 상승한 7만4969.23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더리움은 2.26% 오른 2371.03달러, XRP는 2.53% 상승한 1.39달러에 거래 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