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 리스크에도 수출판 넓힌다…농식품부, 45개국 바이어 불러 K-푸드+ 판로전

입력 2026-04-15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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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aT센터서 15~16일 ‘2026 바이어초청 수출상담회’ 개최…143개 바이어·279개 수출기업 참가
중동·인도·중남미 등 신시장 공략 강화…수출바우처 추경 72억원도 신속 집행

▲김종구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이 15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개최한 ‘2026 K-푸드+ 바이어초청 수출상담회(BKF+, Buy Korean Food+)’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농림축산식품부)
▲김종구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이 15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개최한 ‘2026 K-푸드+ 바이어초청 수출상담회(BKF+, Buy Korean Food+)’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농림축산식품부)

중동 전쟁 장기화로 유가와 환율, 해상운임 변동성이 커지며 수출기업의 부담이 커지는 가운데 정부가 해외 바이어를 국내로 불러 K-푸드+의 신규 판로 확대에 나섰다. 기존 주력시장에 더해 할랄권과 인도·중동·중남미 등 신시장 바이어 비중을 끌어올리며 시장 다변화에 속도를 내는 모습이다.

농림축산식품부는 15~16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국내 최대 규모의 농식품·농산업 분야 수출상담회인 ‘2026 K-푸드+ 바이어초청 수출상담회(BKF+, Buy Korean Food+)’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상담회에는 전 세계 45개국 143개 바이어와 국내 279개 수출기업이 참가한다. 지난해보다 바이어는 10개, 수출기업은 19개 늘었다. 농식품부는 최근 대외 여건 변화로 어려움을 겪는 수출기업의 신규 거래선 발굴과 시장 다변화를 지원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BKF+는 농식품 수출 확대 전략의 핵심 행사 중 하나다. 농식품부는 지난해 12월 발표한 ‘글로벌 K-푸드 수출확대 전략’의 5대 전략 가운데 ‘찐 매력 제품 발굴 및 육성’과 ‘중동 등 유망시장 진출 확대’에 맞춰 권역별 전략품목을 중심으로 해외 유망 바이어와 국내 기업 간 1대1 상담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할랄권 바이어 초청 비중을 지난해 17.9%에서 올해 22.6%로 높였다. 인도·중동·중남미 등 3대 신시장 바이어 비중도 같은 기간 18.6%에서 21.1%로 확대했다. 중동 전쟁 여파와 글로벌 통상 불확실성 속에서 수출 의존 시장을 넓히려는 포석으로 읽힌다.

▲‘2026 도쿄 식품박람회(FOODEX JAPAN)’ 통합한국관 부스 (사진제공=농림축산식품부)
▲‘2026 도쿄 식품박람회(FOODEX JAPAN)’ 통합한국관 부스 (사진제공=농림축산식품부)

정부는 상담회에 그치지 않고 후속 지원도 강화할 방침이다. 농식품부는 중동 전쟁 장기화로 수출기업의 물류·보험 부담이 커진 점을 고려해 농식품글로벌성장패키지, 이른바 농식품 수출바우처 사업의 추경 예산 72억원을 신속히 집행할 계획이다.

대상기업 선정 때는 중동 또는 중동 경유 수출 실적, 신선농산물 수출 실적 등을 반영할 예정이다. 지원금은 물류와 보험 등 중동 전쟁과 직접 연관된 항목에 우선 활용되도록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김종구 농식품부 차관은 “최근 대외 불확실성이 심화되는 상황에서 시장 다변화는 수출 성장동력 창출을 위해 중요한 과제”라며 “이번 수출상담회와 후속 온라인 상담, 샘플 운송 지원 등을 통해 K-푸드와 농산업 수출기업들의 새로운 시장 개척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중동 전쟁 장기화에 따른 우리 수출기업의 물류 부담 등이 완화될 수 있도록 수출바우처 추경 예산을 신속하게 집행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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