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 로블록스 손잡고 게임 IP 콘텐츠 강화

입력 2026-04-14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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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현대 대구 2026 로블록스 팝업스토어 포스터 (사진제공=현대백화점)
▲더현대 대구 2026 로블록스 팝업스토어 포스터 (사진제공=현대백화점)

현대백화점이 글로벌 게임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콘텐츠 강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게임·엔터테인먼트 기반 체험형 콘텐츠를 앞세워 젊은 고객층을 끌어들이고, 이를 상시 MD로 확장해 차별화된 점포 경쟁력을 구축하겠다는 전략이다.

현대백화점은 글로벌 몰입형 게임·창작 플랫폼 로블록스와 협업해 더현대 서울, 더현대 대구, 충청점, 울산점 등 4개 점포에서 릴레이 팝업스토어를 연다고 14일 밝혔다. 현대백화점은 앞서 판교점에서 국내 최초로 로블록스 팝업을 선보인 바 있다.

이번 릴레이의 첫 행사는 22일부터 다음 달 10일까지 더현대 대구에서 진행된다. 교육을 테마로 한 이번 팝업은 체험 콘텐츠를 대폭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9층 ‘더 포럼’ 광장에는 ‘99 나이트 인 더 포레스트’, ‘쿠키런 카드 컬렉션’, ‘입양하세요’, ‘병철이네’ 등 로블록스 인기 게임을 활용한 체험존이 마련된다. 환경·미술 등 교육 요소를 접목한 참여형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된다. 8층 문화센터에서는 코딩과 디지털 시민의식을 주제로 한 특별 강좌도 진행될 예정이다.

지하 2층 굿즈샵에서는 의류와 학용품, 키링 등 다양한 캐릭터 상품을 판매한다. 행사 기간 인기 상품으로 구성된 스페셜 키트 구매 고객에게 게임 머니인 ‘로벅스’를 증정하는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더현대 대구를 시작으로 충청점과 울산점은 각각 7월과 9월, 더현대 서울은 12월에 팝업스토어를 이어갈 계획이다.

현대백화점은 로블록스를 비롯해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라이엇 게임즈 등 글로벌 게임사와 협업을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게임뿐 아니라 캐릭터 전시, 버추얼 아이돌 페스티벌 등 서브컬처 전반으로 콘텐츠 범위를 넓혀 ‘IP 중심 콘텐츠 백화점’으로 진화하겠다는 구상이다. 특히 인기 IP의 경우 오프라인 점포는 물론 프리미엄 큐레이션 전문몰 ‘더현대 하이(Hi)’에 정규 MD로 입점시키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이 같은 전략은 팬덤 기반 소비 성향이 강한 10~20대 고객을 겨냥한 것이다. 실제 더현대 서울의 경우 지난해 진행된 600여 건의 팝업스토어 가운데 40% 이상이 게임·엔터테인먼트·애니메이션 등 IP 콘텐츠였다. 특히 해당 팝업을 방문한 10~20대 고객 10명 중 6명은 현대백화점을 처음 찾은 신규 고객으로 나타나, IP 콘텐츠가 신규 고객 유입 창구로 기능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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