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네트웍스 “사업구조 최적화·재무 안정성 기반 수익력 확대 추진”

입력 2026-04-14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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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일렉링크 지분변경 마무리…상반기 민팃 지분 매각 완료 예정

▲SK네트웍스 삼일빌딩 전경 (사진제공=SK네트웍스)
▲SK네트웍스 삼일빌딩 전경 (사진제공=SK네트웍스)

SK네트웍스가 사업구조를 최적화해 재무 안정성을 강화하는 한편 인공지능(AI) 기업으로의 전환을 위한 사업별 신규 모델 개발에 박차를 가한다.

SK네트웍스는 SK일렉링크에 대한 앵커에쿼티파트너스와의 지분 구조 변경 거래가 완료됐다고 14일 밝혔다. SK네트웍스가 보유한 잔여 지분은 21.4%다. 앵커에쿼티파트너스는 지난해 6월 SK일렉링크의 최대주주로 올랐다.

이에 앞서 SK네트웍스는 지난달 자회사 민팃 지분 90%를 티앤케이 프라이빗에쿼티에 450억원에 양도하는 계약을 체결했으며, 상반기 중 남은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SK네트웍스는 강도 높은 사업 리밸런싱(재조정)과 운영 최적화를 통한 체질 개선에 속도를 내고 있다. 2024년에는 SK렌터카를 8200억원에 매각했다. 이에 따라 2023년 연결 기준 5조원대였던 차입금은 지난해 말 기준 1조8000억원대로 감소했으며, 부채 비율도 320%에서 150% 미만으로 축소됐다.

이 같은 재무 안정성을 기반으로 AI 신규 모델 개발도 진행하고 있다. SK인텔릭스는 AI 기반 웰니스 로보틱스 브랜드 ‘나무엑스’를 지난해 10월 말 출시했으며, 피닉스랩이 개발한 제약 특화 AI 솔루션 케이론은 글로벌 파트너십과 판로 확보를 추진 중이다.

데이터 전문기업 엔코아는 기업의 AI 전환(AX) 도입에 필요한 ‘AI 레디 데이터’ 플랫폼을 기반으로 시장 확대에 나섰다. 인크로스에선 올해 AI 기반 콘텐츠 마케팅 플랫폼 ‘스텔라이즈(Stellaize)’의 스타터 번들 패키지를 출시하고, AI 배너 제작 자동화 에이전트 ‘리사이즈애드’ 오픈 베타 테스트를 실시하는 등 AI 접목 사업모델 활성화를 추진 중이다.

또한 SK네트웍스는 AI 전문기업 업스테이지에 추가 투자를 통해 전략적 협력 관계 강화에도 나서고 있다. SK네트웍스 관계자는 “AI 전환을 향한 발걸음을 멈추지 않고 구체화할 수 있도록 안정적 재무구조를 바탕으로 수익성 제고를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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