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호르무즈해협 봉쇄 개시…트럼프 “오늘 아침 전화 받아, 그들은 합의 원해”

입력 2026-04-14 08:27

기사 듣기
00:00 /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예정대로 오전 19시부터 봉쇄 시작
美·이란, 추가 회담 개최 모색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3일(현지시간) 워싱턴D.C. 백악관에서 연설을 하고 있다. 워싱턴D.C./AP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3일(현지시간) 워싱턴D.C. 백악관에서 연설을 하고 있다. 워싱턴D.C./AP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에 대한 압박을 강화하기 위해 미 해군에 의한 호르무즈해협 봉쇄를 개시했다. 양국은 장기적인 휴전 확립을 목표로 새로운 협의 가능성도 모색하고 있다.

13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미국은 트럼프 대통령이 설정한 시한에 맞춰 이날 오전 10시부터 봉쇄 조치를 발효했다. 미국은 이 해역에서 이란의 항만 및 연안 지역을 오가는 선박의 통행을 차단하기 위해 움직이고 있다.

다만 동시에 미국과 이란 양측은 대화의 끈을 완전히 놓지 않은 상태다. 소식통에 따르면 양국은 장기적인 휴전을 위한 차기 대면 회담 개최에 대해 협의하고 있다. 앞서 파키스탄 이슬라마바드에서 열린 주말 회담은 결렬됐지만 이달 초 발표된 2주간 임시 휴전이 만료되기 전 새로운 회담을 여는 것이 목표인 것으로 알려졌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오늘 아침, 합리적인 사람들, 마땅히 그래야 할 사람들로부터 전화를 받았다. 그들은 합의를 도출하고 싶어한다”고 말했다. 협상 결렬의 배경으로는 이란의 핵 개발 지속 의지를 지목하면서, 이 부분에 대한 양보 없이는 합의가 불가능하다는 기존 입장을 재확인했다.

이란 측은 협상 결렬의 책임을 미국에 돌리면서도 협상 재개 여지는 열어둔 상태다. 마수드 페제시키안 이란 대통령은 정부 산하 포털 사이트를 통해 국제법과 규정의 틀 안에서 협상을 계속할 용의가 있다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손해 변제됐어도 배상"…한화오션 분식회계 책임, 회사채까지 번졌다 [부풀린 채권값, 커진 배상책임 ①]
  • 오월드 인근 야산서 '늑구' 찾았다…늑대 포획 작전 돌입
  • '자국 방어 스스로' 중동 방위 패러다임 변화…K-방산 수혜 전망
  • 트럼프 “이란에서 연락 왔다”...휴전 낙관론에 뉴욕증시 상승 [종합]
  • 대면접촉 중요한 대체투자 비중 70%…거리가 운용효율성 좌우[공제회 지방이전, 멀어지는 돈줄①]
  • 코스피, 장중 6000선 재돌파...지난달 3일 이후 30거래일만
  • 민간 분양가 치솟자…토지임대부까지 ‘공공분양’에 수요 쏠린다
  • 제 색깔 찾은 패션 플랫폼...외형 성장 넘어 ‘돈 버는 경영’ 본궤도
  • 오늘의 상승종목

  • 04.14 14:32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9,747,000
    • +3.69%
    • 이더리움
    • 3,494,000
    • +6.92%
    • 비트코인 캐시
    • 647,000
    • +1.97%
    • 리플
    • 2,015
    • +1.87%
    • 솔라나
    • 126,600
    • +3.77%
    • 에이다
    • 360
    • +1.41%
    • 트론
    • 473
    • -1.25%
    • 스텔라루멘
    • 229
    • +1.78%
    • 비트코인에스브이
    • 22,770
    • +1.56%
    • 체인링크
    • 13,600
    • +4.13%
    • 샌드박스
    • 115
    • +3.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