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현송 한은 총재 후보자 "정부 추경 효과, 성장률 0.2%p 끌어올릴 것"

입력 2026-04-13 14:37

기사 듣기
00:00 /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신현송 한국은행 총재 후보자가 31일 서울 중구 한화금융플라자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며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신태현 기자 holjjak@
▲신현송 한국은행 총재 후보자가 31일 서울 중구 한화금융플라자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며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신태현 기자 holjjak@

신현송 한국은행 총재 후보자가 정부의 추가경정예산(추경) 효과에 대해 "경제성장률이 0.2%포인트(p) 상승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신 후보자는 13일 국회 재정경제기획위원회 인사청문회 서면답변을 통해 "중동전쟁으로 물가 상방 압력과 성장 하방 압력이 확대되고 취약부문 어려움도 가중된 상황에서 추경이 충격 영향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추경이 시중에 추가 유동성을 공급해 물가를 자극할 가능성은 크지 않다고도 평가했다. 신 후보자는 "추경 재원은 적자국채 발행 없이 초과 세수로 활용한다"며 "이는 민간자금이 납세자로부터 정부지출 대상자로 재분배되는 것이어서 통화량에 대해서는 중립적"이라고 설명했다. 신 후보자는 다만 "우리나라는 중장기 시계에서 성장 잠재력이 하락해 세입 기반이 기조적으로 약화하는 가운데 저출생·고령화로 재정지출 수요가 확대될 것"이라며 "재정건전성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한편 신 후보자는 기준금리 결정 시 가장 크게 고려해야 할 부분에 대해 중동 전쟁 이후 확대된 '물가 상승 압력'이라고도 언급했다. 그는 "성장은 반도체 수출 호조와 정부 추경이 어느 정도 완충 작용을 하고 있다"면서 "물가의 경우 중동전쟁이 장기화하는 경우 상승률이 급등하고 근원물가와 인플레이션 기대에도 점차 영향이 파급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삼성전자 노사, 총파업 문턱서 극적 타결…성과급 제도 손질ㆍ특별보상 합의
  • 스벅 ‘탱크데이’ 파장, 신세계그룹 전방위 확산…정용진 고발·광주 사업 제동
  • 단독 국토부, 3년간 상장리츠 24건 검사에도 JR리츠 위험 감지 못해 [리츠부실 뒷북 대응①]
  • 체험학습 후 붕어빵 사줬다가 신고...“교육의 사법화 심화” [사라지는 교실 밖 교실 上-②]
  • 7000선 위협에도 하반기 눈높이는 높다…증권가 “고변동성 강세장 지속”
  • 전국 흐리고 비…오전까지 중부·남해안 집중호우 '주의' [날씨]
  • 투자를 ‘게임’처럼?⋯자꾸만 앱 켜게 만드는 증권사 MTS ‘위험한 설계’
  • 우승 혈투 속 역전패…수원FC 위민의 눈물 [종합]
  • 오늘의 상승종목

  • 05.2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4,930,000
    • +0.36%
    • 이더리움
    • 3,152,000
    • +0.06%
    • 비트코인 캐시
    • 552,000
    • +0.18%
    • 리플
    • 2,025
    • -0.3%
    • 솔라나
    • 127,600
    • +1.59%
    • 에이다
    • 370
    • -0.54%
    • 트론
    • 533
    • +0.19%
    • 스텔라루멘
    • 213
    • -0.93%
    • 비트코인에스브이
    • 22,080
    • +1.28%
    • 체인링크
    • 14,240
    • +0.85%
    • 샌드박스
    • 107
    • +2.8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