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證, '차이나데이 2026' 성료…알리바바·샤오미 등 中 혁신기업 총출동

입력 2026-04-13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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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서울 미래에셋센터원에서 ‘미래에셋 차이나데이(Mirae Asset China Day)’가 성공적으로 개최된 가운데, 김미섭 부회장(가운데)과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미래에셋증권)
▲10일 서울 미래에셋센터원에서 ‘미래에셋 차이나데이(Mirae Asset China Day)’가 성공적으로 개최된 가운데, 김미섭 부회장(가운데)과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미래에셋증권)

미래에셋증권이 중국의 혁신 기업들과 국내 기관투자자들을 잇는 가교 역할의 투자 플랫폼인 ‘차이나데이 2026’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13일 미래에셋증권은 지난 10일 서울 을지로 미래에셋센터원에서 ‘미래에셋 차이나데이 2026(Mirae Asset China Day 2026)’를 개최하고 한·중 양국 간 금융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 4월과 9월에 이어 세 번째로 열린 정례 투자 행사다. 미래에셋증권은 이를 통해 단순한 일회성 이벤트를 넘어 중국 유망 기업의 국내 기업설명회(IR) 창구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다지는 모습이다.

가장 눈길을 끈 대목은 중국 최대 빅테크 기업인 알리바바가 국내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처음으로 공식 IR을 진행했다는 점이다. 이는 미래에셋증권이 그간 중국 현지에서 축적해온 신뢰와 글로벌 네트워크가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진 결과로 풀이된다.

참여 기업 라인업도 역대 최대 규모를 자랑했다. 샤오미를 비롯해 뇌-컴퓨터 인터페이스(BCI) 기술 선도 기업인 브레인코, AI 스타트업 미니맥스, 자율주행 유니콘 모멘타 등 AI와 반도체, 로봇 분야를 선도하는 중국의 핵심 혁신 기업 9개 사가 참여해 기술력을 과시했다.

국내 투자업계의 관심도 뜨거웠다. 국민연금과 한국투자공사(KIC) 등 주요 연기금을 비롯해 미래에셋자산운용, 삼성자산운용, 신한자산운용 등 대형 운용사와 주요 보험·증권사가 대거 참석해 중국 신성장 산업에 대한 높은 투자 의지를 나타냈다.

업계에서는 미래에셋증권이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국내 기관들에 차별화된 투자 기회를 제공하는 실질적인 투자 길잡이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는 평가를 내놓고 있다. 중국 본토 우량 기업과 국내 자본을 연결하는 핵심 소통 채널로 정착했다는 분석이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올해 차이나데이는 알리바바의 한국 최초 기업설명회를 포함해 중국 혁신 산업을 대표하는 9개 상장사와 비상장사가 한자리에 모인 행사로, 국내 기관투자자에게 차별화된 투자 기회를 제공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현장에서 쌓은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해 한국 투자자들에게 한발 앞선 기회를 제공하고 한·중 양국의 투자 협력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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