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 인력난 극복...곡성군 라오스 계절근로자 영농지원 나서

입력 2026-04-13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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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중앙회 곡성군지부는 4월 10일 곡성농협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에서 영농지원 발대식을 개최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곡성군)
▲농협중앙회 곡성군지부는 4월 10일 곡성농협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에서 영농지원 발대식을 개최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곡성군)

"라오스 계절근로자는 지역 농업을 지탱하는 핵심 인력입니다. 체계적인 관리와 협력을 통해 농가 지원을 더욱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이는 전남도 곡성군과 농협중앙회 곡성군지부가 곡성농협에서 영농지원 발대식에서 본격적인 농번기 일손돕기에 나서면서 13일 밝힌 각오다.

행사는 곡성군청과 농협 군지부, 지역 농·축협 관계자, 고향주부 모임 회원 등 60여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과 라오스 계절근로자 30명은 영농지원 결의를 다졌다.

곧바로 곡성읍 신리에 위치한 농가로 이동해 딸기 모종 제거작업을 실시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특히 라오스 근로자들은 전 작업 과정에 성실하게 참여해 농가의 큰 호응을 얻었다.

현재 곡성군은 라오스와의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외국인 계절근로자의 선발부터 현지 면접, 사전 교육, 입국과 사후 관리까지 전 과정을 체계적으로 운영하며 안정적인 인력공급망을 구축하고 있다.

농촌 고령화와 만성적인 인력난에 대응하기 위해 공공형 계절근로사업도 확대 중이다.

곡성, 옥과, 석곡농협 등 3개소를 운영 주체로 삼아 라오스 계절근로자를 각 농가에 공급하고 있다.

근로자 순환배치를 통해 농가 간 형평성을 유지하고 농작업 공백을 최소화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또 근로자들의 안정적인 정착과 근로의욕을 높이기 위해 문화탐방과 단합행사 등 다양한 복지프로그램을 병행한다.

또 단순한 인력 제공을 넘어선 지역사회와의 상생 기반을 다지고 있다.

한편 곡성군은 향후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 규모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농업 생산성을 높이고 지역농업의 경쟁력을 끌어올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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