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증시, 중동 리스크 완화 효과…닛케이 1.8%↑

입력 2026-04-10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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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 리스크 완화 속 뉴욕증시 급등
亞국가 성장세 둔화 우려는 악재

(출처 마켓워치)
(출처 마켓워치)

10일 아시아 증시는 미국과 이란의 2주간 한시적 휴전 합의 소식에 힘입어 일본과 대만 등 주요 시장이 일제히 상승세를 보였다.

지정학적 리스크 완화와 뉴욕 증시의 훈풍이 맞물리며 전반적인 투자 심리가 개선된 하루였다.

나아가 중국의 생산자물가 반등과 대만 반도체 매출 서프라이즈 소식이 추가되며 상승세가 이어졌다.

마켓워치에 따르면 일본 증시 대표인 닛케이225지수(닛케이)는 전 거래일 대비 1028.79엔(1.84%) 상승한 5만6924.11엔으로 마감했다. 개장과 함께 급등했던 토픽스지수는 끝내 하락 마감했다. 종가는 전 거래일 대비 1.62포인트(0.04%) 내리며 보합권에 머물렀다.

중화권 증시도 강세였다. 상하이와 선전거래소 상위 300개 종목으로 구성된 CSI300 지수는 전날보다 70.34포인트(1.54%) 상승 마감했다. 종가는 4636.57에 머물렀다. 상하이종합지수는 마감까지 지속해서 상승세를 유지했다. 종가는 20.05포인트(0.51%) 오른 3986.22로 마감했다.

대만 자취안(가권)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556.67포인트(1.60%) 오른 3만5417.83에 마감했다. 우리 시간 오후 4시 30분 기준, 홍콩 항셍지수는 140.58포인트(0.55%) 오른 2만5892.99에 거래 중이다.

이날 일본 증시는 아시아개발은행(ADB)이 “중동 전쟁 여파로 일본을 포함한 선진 아시아 국가들의 성장률이 둔화될 것”이라고 경고하면서 부담 요소가 커졌다. 반면 중동 전쟁 휴전에 따라 뉴욕 증시가 급등하면서 장 출발부터 상승세를 이어갔다.

미국자산운용사 번스타인은 “미-이란 휴전 소식은 아시아 시장의 급격한 회복을 이끌었지만, 이스라엘의 레바논 공격 지속 등 여전히 불안 요소가 남아 있다”며 “리스크 지속 정서가 시험대에 올라 있다”고 분석했다.

한편 코스피와 코스닥지수는 각각 1.40%와 1.64% 상승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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