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설공단, 고강도 에너지 절감 대책 가동…고척돔·어린이대공원 대상

입력 2026-04-10 11:15

기사 듣기
00:00 /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고척스카이돔 모습. (사진제공=서울시설공단)
▲고척스카이돔 모습. (사진제공=서울시설공단)

서울시설공단이 중동 정세 불안에 따른 에너지 위기에 대응해 주요 공공시설을 대상으로 고강도 에너지 절감 대책을 시행한다고 10일 밝혔다.

가장 눈에 띄는 곳은 고척스카이돔이다. 공단은 야구 경기가 없는 날 태양광·지열 발전과 에너지저장장치(ESS)를 가동한다. 외야 매표소 등에 설치된 태양광 패널로 전기를 생산하고 ESS를 통해 야간 에너지를 주간에 활용해 효율을 극대화한다. 경기장 냉난방기 가동 시간도 24시간에서 8시간으로 단축해 연간 약 5000만원의 전기료를 아낄 계획이다.

서울월드컵경기장과 장충체육관도 행사가 없을 때 냉난방 가동 시간을 절반으로 줄인다. 서울어린이대공원은 음악분수와 전광판 운영 시간을 단축하고 노후 가로등을 태양광 LED로 교체한다. 청계천은 안전에 필수적인 조명만 남기고 경관 조명과 분수 가동을 한시적으로 중단하기로 했다.

지하도상가는 유동 인구에 맞춰 공조기와 승강기를 탄력 운영하며 노후 설비를 고효율 변압기와 냉온수기로 교체한다. 또 공단은 13일까지 공영주차장 30여 곳에서 ‘승용차 5부제’ 동참을 호소하는 현장 캠페인도 병행하고 있다.

다만 안전 확보를 위해 자동차전용도로 CCTV, 수방 시설, 장애인콜택시 운행, 화장로 운영 등 시민 안전과 이동권과 직결된 시설은 절감 대상에서 제외했다. 한국영 서울시설공단 이사장은 “이번 대책은 공공시설이 에너지를 책임 있게 쓰기 위한 약속”이라며 “시민 불편과 안전 공백 없이 실질적인 절감 효과를 만들어 내겠다”고 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어린 암환자 지원 보조금으로 아구찜 식사…김영배 서울시교육감 예비후보 ‘전과’
  • 곽튜브, 공무원 아내 '조리원 협찬' 사과⋯구독자는 어리둥절 "세상 참 빡빡"
  • "전국은 중소형, 서울은 59㎡"⋯아파트 수요 축이 바뀌었다
  • "200만원 간다"⋯실적 발표 앞둔 SK하이닉스, 증권사 목표주가 연일↑
  • '만장일치' 금리 동결⋯금통위 "올해 물가상승률, 2월 전망치 상당폭 상회" 우려
  • 합수본, ‘통일교 금품수수’ 전재수 불송치…“공소권·혐의 없음”
  • "돈 내야 지난다"⋯이란, 호르무즈 통행료 어떻게 걷나 [이슈크래커]
  • 단독 공소시효 3일 남기고 고발…공정위→검찰, 평균 3년6개월 [전속고발권 해부①]
  • 오늘의 상승종목

  • 04.1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6,970,000
    • +0.77%
    • 이더리움
    • 3,266,000
    • +0.28%
    • 비트코인 캐시
    • 654,000
    • -0.91%
    • 리플
    • 1,996
    • +0.25%
    • 솔라나
    • 124,300
    • +1.06%
    • 에이다
    • 375
    • +0.27%
    • 트론
    • 476
    • +0.63%
    • 스텔라루멘
    • 231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24,090
    • +1.01%
    • 체인링크
    • 13,350
    • +2.06%
    • 샌드박스
    • 114
    • +0%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