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반도체업계가 중동 정세 불안에 따른 글로벌 에너지 수급 불확실성에 대응해 에너지 절감에 나서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한국반도체산업협회는 8일 입장문을 통해 정부의 에너지 절약 실천 요청에 공감하며 산업계 차원의 동참 의지를 표명했다. 국가 경제 핵심 산업으로서 정책 기조에 맞춰 전력 사용 효율화를 추진하겠다는 취지다.
구체적으로 △시차출퇴근제 등 유연근무 확대 △출퇴근 시간 분산을 통한 교통 수요 완화 △점심시간 및 퇴근 후 사무공간 소등 △대중교통 이용 권장 △자가용 이용 자제 등을 추진한다.
생산 현장에서도 절감 조치를 병행한다. 반도체 공정 특성을 고려해 대기전력 차단과 설비 운영 효율 개선을 추진하고 공정 최적화를 통해 에너지 사용량을 줄이겠다는 계획이다.
각 기업은 사업장별 특성과 생산 여건에 맞춰 추가 절감 방안도 지속 발굴한다. 설비 개선과 운영 혁신을 통해 에너지 이용 효율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협회는 "앞으로도 국가적 위기 대응을 위해 자발적 참여를 바탕으로 에너지 절약 문화 확산과 위기 대응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