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다이글로벌, 일본 법인명 변경⋯‘유통 전문가’ 오동훈 대표 선임

입력 2026-04-08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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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다이글로벌이 전개하는 티르티르 제품들이 일본 편집숍 매장에 입점돼 현지 소비자들과 만나고 있다. (사진제공=구다이글로벌)
▲구다이글로벌이 전개하는 티르티르 제품들이 일본 편집숍 매장에 입점돼 현지 소비자들과 만나고 있다. (사진제공=구다이글로벌)

구다이글로벌은 일본 현지법인 ‘D&ACE’의 사명을 ‘구다이글로벌재팬’으로 변경하고, 오동훈 신임 대표이사를 선임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인사를 통해 구다이글로벌재팬은 일본 시장에 정통한 전문 경영인 체제를 공고히 하고, 글로벌 유통 플랫폼 사업을 전격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오 신임 대표는 지난 10여 년간 일본 뷰티 시장에서 현지 리테일 네트워크를 구축해 온 유통 전문가다. 특히 메디큐브, 달바, 아누아, 넘버즈인, 퓌 등 주요 K뷰티 브랜드의 성공적인 현지화를 주도하며 유통 솔루션과 운영 역량을 증명해 왔다.

구다이글로벌재팬은 이번 사명 변경과 대표이사 취임을 기점으로 기존 ‘티르티르’ 중심의 운영 역할을 넘어, 멀티 브랜드 유통 플랫폼으로의 사업 영역 확장을 본격화한다. 현재 이다(IDA), 오오야마(Oyama), 아라타(ARATA) 등 일본 내 핵심 벤더사들과의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일본 전역 약 1만3000여 개의 오프라인 소매점에 입점 구조를 확보했다. 특히 일본 최대 규모의 온·오프라인 뷰티 통합 플랫폼 '앳코스메(@cosme)'를 비롯해, 일본 양대 라이프스타일 편집숍인 '로프트(Loft)'와 '플라자(PLAZA)' 등 현지 주요 유통 채널에 입점했다.

향후 구다이글로벌재팬은 미주 지역 유통 거점인 한성USA와의 전략적 협업을 통해 사업 영역을 글로벌로 확장할 계획이다. 경쟁력 있는 일본 브랜드를 발굴해 한성USA의 북미 리테일 네트워크(얼타, 코스트코 등)에 공급하며 아시아와 북미를 잇는 글로벌 유통 허브로서의 역할을 수행한다는 계획이다.

오 대표는 “일본 내 강력한 유통 인프라를 바탕으로 전세계 유망 뷰티 브랜드들이 현지 시장에서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최적화된 운영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라며, “나아가 북미 등 글로벌 네트워크와의 시너지를 극대화해 전 세계 소비자와 브랜드를 잇는 독보적인 글로벌 유통 플랫폼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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