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트럼프의 협상시한 마감 압박 속 혼조 마감…WTI 0.48%↑[상보]

입력 2026-04-08 0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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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르무즈 해협에서 유조선들이 대기하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호르무즈 해협에서 유조선들이 대기하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국제유가는 7일(현지시간) 혼조 마감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5월물 미국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 거래일 대비 0.54달러(0.48%) 상승한 배럴당 112.95달러에 거래됐다. 런던 ICE선물거래소에서 6월물 브렌트유는 0.50달러(0.46%) 내린 배럴당 109.27달러로 집계됐다.

이날 국제유가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에 제시한 협상시한 마감이 다가오는 가운데 중재국인 파키스탄으로부터 협상시한 연장 요청이 있었다는 소식까지 들려오며 혼조세를 보였다.

WTI는 미국이 이란의 주요 석유 수출로인 하르그섬에 공습을 가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상승 압력을 받았다. 이날 WTI 종가는 약 3년 10개월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다.

외신들에 따르면 미군은 하르그섬 내 군사자산들에 대한 공격을 가했지만, 에너지 시설은 타격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이어 트럼프 대통령은 협상 마감까지 12시간을 남긴 가운데 이란에 “오늘 밤 한 문명이 사라지게 될 수 있다”며 “그런 일이 생기기를 바라지 않지만, 그렇게 될 것”이라며 다시 한번 압박을 가하며 긴장감을 고조시켰다.

다만 이후 양측의 협상 중재국인 파키스탄에서 2주간 휴전을 하자는 중재안을 공식 요청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유가 상승세가 한풀 꺾였고, 브렌트유는 하락 전환했다.

에너지 컨설팅 업체 겔버 앤드 어소시에이츠 애널리스트들은 보고서를 통해 “원유 시장은 단기적으로 현재 상황이 해결되는 것보다는 공급 차질이 장기화하는 시나리오에 더 무게를 두고 있다”며 “중장기적으로는 유가 상승세가 지속할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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