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상 시한 앞두고 ‘전면 압박’⋯미군, 이란 하르그섬 군시설 공격

입력 2026-04-07 2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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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하르그섬. (연합뉴스/AFP)
▲이란 하르그섬. (연합뉴스/AFP)

미군이 이란의 최대 원유 수출 터미널인 하르그섬의 군사 시설을 공격했다고 미국 매체 악시오스가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란 메흐르 통신도 하르그 섬이 여러 번 공습받았으며 폭발음이 여러 차례 들렸다고 전했다.

걸프해역(페르시아만) 안쪽 이란 본토 남부에 위치한 하르그섬 하르그섬은 이란 원유·유제품 수출의 90% 이상을 담당하는 핵심 기반 시설이다. 주요 저장시설과 해상 수출 터미널이 집중돼 있어 시설이 훼손될 경우 이란 에너지 산업 전반에 직접적인 타격이 불가피하다.

미국의 이번 공격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에 제시한 ‘최후통첩’ 시한을 앞두고 이뤄졌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미국 동부시간으로 7일 오후 8시까지 협상이 타결되지 않을 경우 이란의 에너지 인프라와 교량 등 주요 기반 시설을 공격하겠다고 경고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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