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F는 남성복 브랜드 마에스트로가 전날 베트남 하노이에 세 번째 매장을 공식 오픈했다고 7일 밝혔다.
베트남의 수도 하노이는 정부 주도의 금융 허브 육성 정책과 함께 국내외 기업 및 전문직 인력이 집중되며, 타 지역 대비 높은 소득 수준과 안정적인 소비 성향을 보이는 시장으로 평가된다.
마에스트로는 하노이 시장의 전략적 중요성에 주목해 ‘하노이센터’에 세 번째 매장을 열었다. 하노이센터는 명품 브랜드와 시네마를 갖춘 체험형 복합 상업시설이다.
약 132㎡(40평)의 역대 최대 규모로 오픈한 3호점은 프리미엄 이미지를 강조한 시그니처 매장으로 구성됐다. 매장 전면에는 프리미엄 수트 중심의 시각적 구성을 강화했다. 하노이는 상대적으로 위도가 높고 계절 변화가 뚜렷한 지역으로, 수트와 재킷 중심의 클래식 남성복 수요가 안정적으로 형성된 점을 고려했다.
마에스트로는 2022년 호치민 사이공센터에 첫 매장을 오픈하며 베트남 시장에 진출한 이후, 2023년 하노이 장띠엔 백화점에 2호점을 선보이며 북부 핵심 상권으로 확장해왔다. 이후 베트남 매출은 2024년 전년 대비 약 10%, 2025년 약 20% 성장하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주요 고객은 30~50대의 사업가, 공무원 등 소득 수준이 높은 현지 고객들과 주재 외국인이다.
마에스트로는 3호점까지 유통망을 확장한 올해부터는 춘하용 중심에서 간절기 대응 라인업까지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대해, 베트남 기후에 최적화된 제품 운영을 본격화할 예정이다.
김상균 LF 대표이사는 “마에스트로가 40주년을 맞아 축적해온 브랜드 헤리티지와 독보적인 테일러링 경쟁력을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 공략을 본격화하고 있다”라며 “베트남은 고성장 경제를 토대로 프리미엄 남성복 수요가 구조적으로 확대되는 핵심 시장으로, 하노이를 전략 거점으로 삼아 글로벌 무대에서 K-남성복의 위상을 한층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