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서 가장 멀리 간 인류⋯'아르테미스 2호' 신기록

입력 2026-04-07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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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발사된 아르테미스 2호. (사진제공=켄코아에어로스페이스)
▲1일 발사된 아르테미스 2호. (사진제공=켄코아에어로스페이스)

유인 달 궤도 비행 시험 임무인 '아르테미스 2호' 우주비행사들이 지구에서 24만8655마일(약 40만177㎞) 떨어진 지점까지 비행해 인류 유인 우주비행 최장 거리 기록을 새로 썼다.

7일 미국 항공우주국(NASA)에 따르면 아르테미스 2호는 6일 오후 1시56분(미 동부시간 기준) 지구에서 24만8655마일 떨어진 지점을 통과했다. 이로써 1970년 아폴로 13호가 세운 인류 유인 우주비행 최장 거리 기록을 넘어섰다.

NASA는 오리온 우주선이 이번 임무에서 지구로부터 가장 멀리 떨어지는 지점인 약 25만2756마일(약 40만6771㎞)까지 비행한 뒤 지구 귀환 비행에 들어설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르테미스 2호는 NASA의 아르테미스 프로그램 첫 유인 임무다. 승무원들은 임무 6일째 비행을 이어가며 달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로리 글레이즈 NASA 탐사시스템개발임무국 부국장 대행은 "아르테미스 2호 승무원들은 기록 경신을 넘어 인류를 위한 새로운 탐사의 길을 열고 있다"며 "이번 임무는 인류를 다시 달 표면으로 보내고 달 기지 구축으로 이어가겠다는 NASA의 계획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오리온 우주선은 1일 플로리다주 케네디우주센터에서 NASA의 대형 발사체 SLS(우주발사시스템)를 통해 발사됐다. 이후 다음 날 여러 차례 추진 분사를 거쳐 지구 궤도를 벗어나 달을 향한 비행 궤도에 진입했다.

기록 경신 직후 승무원들도 소감을 밝혔다. 제레미 핸슨 우주비행사는 오리온 우주선 안에서 "이번 순간은 앞선 우주 탐사 성과를 기리는 의미도 있다"며 "이 기록이 오래 남지 않고 다음 세대가 더 멀리 나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승무원들은 이번 비행 중 달 분화구 2곳의 명칭도 제안했다. 하나는 우주선 이름을 딴 '인테그리티', 다른 하나는 와이즈먼 사령관의 사별한 아내 이름을 딴 '캐럴'이다. NASA는 임무 종료 뒤 이 명칭들을 국제천문연맹(IAU)에 공식 제출할 예정이다.

승무원들은 이후 달 근접 비행 과정에서 달 표면 약 4067마일(약 6545㎞) 거리까지 접근할 예정이다. NASA는 이들이 달 뒤편으로 비행하는 동안 약 40분간 지구와의 교신이 끊길 것으로 보고 있다. 달이 오리온 우주선과 지구 사이의 신호를 가려 심우주통신망 연결이 일시적으로 차단되기 때문이다. NASA는 오리온 우주선이 달 뒤편을 벗어나면 텍사스주 휴스턴 존슨우주센터 비행통제팀과 교신을 재개할 것으로 예상했다.

달 근접 비행 동안에는 여러 대의 카메라가 달 영상을 촬영한다. 승무원들도 휴대용 디지털 카메라로 달 표면을 고해상도로 촬영할 계획이다. NASA는 사진과 영상, 비행 원격 계측 자료, 교신 정보 등이 향후 아르테미스 임무와 달 기지 개발에 활용될 것이라고 밝혔다.

아르테미스 2호 승무원들은 현재 전체 임무의 반환점을 지난 상태다. NASA는 이들이 10일 오후 8시7분(미 동부시간)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해상에 착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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