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RO, 韓 물가 1.9→2.3%로 상향⋯중동발 물가부담 확대

입력 2026-04-06 11:30

기사 듣기
00:00 /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AMRO 성장률 및 물가상승률 전망치. (재정경제부)
▲AMRO 성장률 및 물가상승률 전망치. (재정경제부)
아세안+3 거시경제조사기구(AMRO)가 글로벌 에너지 가격 상승을 반영해 한국 물가 상승률 전망을 상향 조정하면서 물가 부담 확대를 경고했다. 성장률은 기존 전망과 동일하게 유지됐다.

AMRO는 6일 ‘2026년 지역경제전망(AREO)’ 보고서를 통해 한국의 2026년과 2027년 성장률을 각각 1.9%로 제시했다. 이는 올해 3월 10일 발표된 한국 연례협의 보고서와 동일한 수준이다.

반면 물가 전망은 상향됐다. 2026년 한국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2.3%로 기존 전망(1.9%)보다 높아졌다. 글로벌 에너지 가격 상승이 주요 배경으로 작용했다. 2.3%는 한국은행의 2% 목표 수준을 초과한 수준이다. 앞서 AMRO는 3월 연례협의 보고서에서는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2025년 2.1%, 2026년에는 1.9%로 소폭 둔화될 것으로 전망한 바 있다.

한국 경제는 반도체 수요 회복과 정부의 추가경정예산(추경) 대응에 힘입어 성장세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물가 측면에서는 부담이 커질 가능성이 제기된다. 특히 에너지 가격 상승과 공급 차질 가능성은 향후 인플레이션의 주요 리스크 요인으로 지목됐다.

이와 함께 아세안+3 전체 경제는 성장세 둔화가 예상된다. 역내 성장률은 2025년 4.3%에서 2026년과 2027년 각각 4.0%로 낮아질 전망이다. 미국의 관세 정책 등으로 대외 수요가 위축되는 영향이 반영됐다.

다만 AI 중심의 기술 수출 확대와 견조한 소비·투자가 성장 둔화를 일부 상쇄할 것으로 분석됐다. 반면 AI 투자 둔화 가능성과 에너지 수급 불안은 주요 하방 위험으로 지목됐다.

AMRO는 “불확실성이 확대되는 환경에서 데이터 기반의 유연한 정책 대응이 필요하다”며 "통화 정책을 상호 보완적으로 운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삼성 노사합의 운명의 엿새⋯잠정합의안, 오늘부터 찬반투표
  • 국민참여성장펀드 첫날, 은행 영업점 ‘북새통’⋯10분 만에 완판 행렬
  • 다시 아이바오의 시간…푸루후 동생 향한 마음들 [해시태그]
  • 주춤하던 신규 가계부채 반등⋯1분기 주담대 취급액 '역대 최고'
  • ‘뛰지 마’만 남은 학교…피해는 결국 학생들 [사라지는 교실 밖 교실 下-①]
  • 서울 아파트값 3월 하락 전환⋯전세는 1.36% 상승
  • 스페이스X 800억달러 IPO, 한국 공모 시장과 비교하면? [인포그래픽]
  • 국민의힘 “李 대통령, 정원오 살리기 위한 노골적 선거개입”
  • 오늘의 상승종목

  • 05.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2,666,000
    • -1.87%
    • 이더리움
    • 3,067,000
    • -3.13%
    • 비트코인 캐시
    • 521,500
    • -7.94%
    • 리플
    • 1,999
    • -1.14%
    • 솔라나
    • 124,900
    • -3.4%
    • 에이다
    • 361
    • -3.48%
    • 트론
    • 538
    • +0.19%
    • 스텔라루멘
    • 216
    • -1.82%
    • 비트코인에스브이
    • 21,710
    • -1.63%
    • 체인링크
    • 13,890
    • -5.57%
    • 샌드박스
    • 104
    • -4.5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