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이스라엘, 이란 내 석유화학 시설ㆍ원자력발전소 공습

입력 2026-04-04 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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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테헤란 샤히드 베헤쉬티 대학교에서 발생한 미국·이스라엘 공습 피해 현장을 사진기자들이 기록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란 테헤란 샤히드 베헤쉬티 대학교에서 발생한 미국·이스라엘 공습 피해 현장을 사진기자들이 기록하고 있다. (연합뉴스)

미국과 이스라엘이 4일(현지시간) 이란 내 석유화학 시설과 원자력발전소를 공습했다고 이란 국영 IRNA 통신 등이 보도했다.

이날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란 남서부 후제스탄주 발리올라 하야티 부지사는 마흐샤흐르 석유화학 단지와 반다르이맘 일대가 공습을 받아 현재까지 5명이 부상을 입었다고 밝혔다.

그는 "미국과 시온주의자(이스라엘)의 전투기가 파지르1·2 석유화학 단지와 라잘, 아미르 카비르, 아부 알리 석유화학 공장을 공격했다"며 "동시에 반다르 이맘 석유화학 공장도 공습을 받아 일부가 파괴됐다"고 말했다.

같은 날 오전 8시 30분께에는 이란 남부 부셰르 원전 단지도 공습을 받아 방호 인력 1명이 숨지고, 폭발과 파편으로 보조 건물 일부가 손상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이란은 자국 시설이 공습을 받을 경우 걸프 지역 국가들과 이스라엘 내 유사 시설을 겨냥해 대응하는 전략을 취하고 있다. 향후 관련 지역의 석유화학 시설이 추가 공격 대상이 될 가능성이 제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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