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 "한계 뛰어넘는 혁신과 실행력으로 위기 극복"

입력 2026-03-31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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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립 58주년 기념사…시대적 소명에 맞춘 '포스코 정신' 주문

▲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이 제58기 포스코홀딩스 정기주주총회를 진행하고 있다. (포스코홀딩스)
▲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이 제58기 포스코홀딩스 정기주주총회를 진행하고 있다. (포스코홀딩스)

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은 31일 "한계를 뛰어넘는 혁신과 집요한 실행력을 바탕으로 그룹 가치의 퀀텀 점프를 이루자"고 말했다.

장 회장은 이날 포스코그룹 창립 58주년 기념사를 통해 "강대국 간 패권 경쟁에서 비롯된 보호주의와 자원의 무기화, 그리고 지금 세계 각지에서 이어지고 있는 갈등과 분쟁은 그룹 사업의 모든 영역에 영향을 미치며 위기감을 고조시키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58년 전 오늘, 우리의 자랑스러운 창업 세대는 황량한 영일만 벌판에서 영광스러운 포스코그룹 역사의 첫 발을 내디뎠다"며 "자본도, 기술도, 경험도, 자원도 없는 철강의 불모지에서 선배 임직원들은 일관제철소 건설을 기필코 성공시켜야 한다는 절박한 각오로 대한민국 산업화의 서막을 열고 미래 세대 번영의 길을 개척해냈다"고 했다.

이어 "온갖 역경을 이겨내고 경이로운 성과를 일군 수많은 임직원들의 열정과 헌신에 깊은 존경의 마음을 표한다"면서 "협력사, 고객사, 공급사, 주주 여러분의 변함없는 성원에도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장 회장은 또 "불가능을 가능으로 만든 선배 세대의 불굴의 의지를 본받아 우리도 한계를 뛰어넘는 혁신과 집요한 실행력을 바탕으로 당면한 위기를 돌파하고 전 부문에서 올해 계획한 경영목표를 반드시 달성해야 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철강 사업 본원 경쟁력 강화와 함께 우량 자원의 선제적 확보를 통한 에너지소재 사업 강건화, 미래 산업을 주도하는 '넥스트 코어' 사업 육성으로 지속 성장의 기반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장 회장은 "전례 없는 격변과 혼돈의 터널을 지나고 있지만 창업 세대부터 전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빚어온 위대한 포스코정신을 지금의 시대가 요구하는 소명에 맞춰 새롭게 승화시키며 경영목표 달성과 지속성장 기반 강화, 노사 화합을 성공적으로 실현함으로써 그룹 가치의 퀀텀 점프를 이루는 자랑스러운 역사를 함께 만들어 가자"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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