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휴먼케어-경남정보대 평생교육원, 현장 데이터 활용 '에이지테크' 시니어 교육 혁신

입력 2026-03-30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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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휴먼케어와 경남정보대학교 평생교육원이 협력체계 구축 협약식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휴먼케어)
▲한국휴먼케어와 경남정보대학교 평생교육원이 협력체계 구축 협약식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휴먼케어)

초고령사회 진입과 함께 시니어 케어 산업의 디지털 전환이 속도를 내고 있다. 현장 돌봄과 데이터 기술을 결합한 ‘에이지테크’ 모델이 교육 영역까지 확장되는 흐름이다.

시니어 전문 돌봄기관 기반 에이지테크 기업인 한국휴먼케어는 경남정보대학교 평생교육원과 시니어 교육 및 보건의료 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평생교육 활성화 △보건의료 아카데미 과정 운영 △교육·실습 연계 △공동 연구 및 기술 개발 등을 골자로 한다. 양 기관은 이를 통해 이론 중심 교육을 넘어선 ‘현장 연계형 실무 인재 양성 체계’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교육기관과 현장 돌봄기관 기반 기업이 결합해 실제 돌봄 데이터를 교육에 반영하는 구조를 만든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평가다.

한국휴먼케어는 시니어 돌봄 현장에서 축적되는 행동·정서 데이터를 분석하는 자체 시스템 ‘에카토 엔진(EKATO Engine)’을 기반으로 데이터 중심 교육 모델을 구축하고 있다. 표정 변화, 참여 지속 시간, 반응 속도 등 현장 데이터를 수집·분석해 보호자 리포트 제공, 요양기관 운영 자동화, 교육 품질 표준화까지 연결하는 구조다.

업계에서는 여전히 다수 요양시설과 주간보호센터가 수기 행정과 비표준화된 교육 방식에 의존하고 있는 만큼, 데이터 기반 운영 체계 도입 여부가 향후 경쟁력을 좌우할 핵심 변수로 보고 있다.

양 기관은 향후 외국인 요양보호사 교육과 실무 인력 양성 프로그램으로 협력 범위를 확대하고, 시니어 케어 교육의 표준화 모델 구축에도 나설 방침이다.

김민주 대표는 “돌봄 현장에서 축적되는 데이터를 기반으로 시니어 케어의 새로운 기준을 만드는 것이 목표”라며 “교육과 기술, 현장을 연결하는 구조를 통해 에이지테크 산업 확장을 이끌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휴먼케어는 현장 돌봄기관 운영 경험을 토대로 시니어 교육 OS와 정서 데이터 플랫폼 구축을 추진 중이며, 지자체 및 교육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전국 단위 사업 확장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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