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철승 현대트랜시스 대표 “글로벌 톱티어 부품사 도약…협력사와 함께 성장 약속”

입력 2026-03-30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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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트랜시스가 '2026 파트너스데이'를 개최했다. (사진=현대트랜시스)
▲현대트랜시스가 '2026 파트너스데이'를 개최했다. (사진=현대트랜시스)

현대트랜시스가 주요 협력사들과 함께 동반성장 방안을 모색하는 ‘2026 파트너스 데이’를 개최했다. 이를 통해 올해를 글로벌 톱티어 부품사로 도약하는 원년으로 삼겠다는 목표다.

백철승 현대트랜시스 대표는 경기도 화성시 롤링힐스 호텔에서 27일 열린 ‘2026년 파트너스 데이’에서 “불확실성이 일상화된 시장 환경 속에서도 현대트랜시스와 함께해준 협력사의 헌신과 노력으로 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협력사와의 동반성장을 경영 최우선 가치로 삼고 긴밀한 협조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현대트랜시스는 매년 파트너스 데이를 통해 협력사와 굳건한 협력 관계를 재확인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비전 공유와 동반성장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올해는 ‘함께 걸어온 길, 함께 나아갈 미래’를 주제로 백철승 대표와 각 부문 사업부장 등 현대트랜시스 주요 경영진과 120여 개 협력사 대표들이 참석했다.

행사는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에너지 절감, 불량 검사 솔루션 장비 등 협력사의 운영에 실질적 도움을 주는 최신 설비 관람과 기술 소개로 시작했다. 현대트랜시스는 AI 기술 도입에 어려움을 겪는 협력사의 스마트 팩토리 구축을 도우며 협력사 경쟁력 강화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특히 누구나 쉽게 맞춤형 딥러닝 모델을 만들어 현장에 적용할 수 있도록 개발한 소형 AI검사 장비 ‘TADA 엣지 솔루션’을 협력사에 지원해 왔다. TADA 엣지 솔루션은 기존 AI 딥러닝 검사장비의 10분의 1 비용으로 설치 가능하며 네트워크 구축 공사, 유지보수 관련 전문 기술자가 필요 없어 중소 협력사도 부담 없이 생산 효율성은 높이고 불량률을 낮출 수 있다.

현대트랜시스는 비전 공유 세션에서 하이브리드와 내연기관으로 재편되는 자동차 시장의 변화를 발판 삼아, 올해를 ‘글로벌 톱티어 부품사’로 도약하는 원년으로 삼겠다는 청사진도 제시했다.

파워트레인 사업은 하이브리드 제품에 집중함과 동시에 전기차 제품까지 전동화 구동 시스템 전 라인업을 구축한다는 목표다. 시트 사업은 자율주행차, 소프트웨어 중심 차량(SDV) 등 기술 발전에 따른 핵심부품 개발 역량을 확보하고, 고급화·다기능 시트 제품 전략을 확대해 ‘이동공간의 새로운 가치와 경험을 제공하는 혁신 리더’로 입지를 공고히 하겠다는 방침이다.

비전 달성을 위한 중장기 사업 전략, 구체적 실행 과제는 현대트랜시스 기획, 연구개발, 구매, 품질 등 각 사업 부문장이 발표를 맡았다. 일방적 정보 전달 형식을 벗어나 협력사와 질의응답 시간을 가지며 함께 나아갈 방향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했다.

현대트랜시스는 협력사 맞춤형 동반성장 프로그램 ‘3C-growth’ 강화도 약속했다. 3C-growth는 △협력 강화(Collaboration) △지속가능한 성장(Coexistence) △소통 강화(Community) 등 3대 전략을 바탕으로 협력사의 실질적 성장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현대트랜시스는 협력사의 자금 유동성 확보를 위해 동반성장펀드를 출연, 최대 10억 원의 대출금리 감면을 지원하며 필요 시 직접 자금 대여를 통해 안정적인 자금 운용을 돕고 있다. 협력사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해외 판로 개척과 기술 혁신도 지원한다. 해외 온라인 구매상담회, 해외 시장개척단 운영, 해외 미래전략 세미나 개최 등 협력사의 글로벌 네트워크 확대와 매출 성장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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