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매체 “호르무즈 통행료 부과 시 연 최대 1000억달러 수입”

입력 2026-03-27 21:58

기사 듣기
00:00 /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이란 친정부 시위대가 25일(현지시간) 아야톨라 모즈타바 하메네이 최고지도자 사진을 들고 시위하고 있다. 테헤란/AP연합뉴스
▲이란 친정부 시위대가 25일(현지시간) 아야톨라 모즈타바 하메네이 최고지도자 사진을 들고 시위하고 있다. 테헤란/AP연합뉴스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선박에 통행료를 부과할 경우 막대한 수입을 거둘 수 있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특별 안보 서비스’ 명목으로 선박당 약 200만달러를 받을 경우 연간 최대 1000억달러(약 151조원)에 달할 수 있다는 관측이다.

이란 반관영 매체인 타스님 통신은 27일(현지시간) 이 같은 내용을 보도하며, 하루 평균 약 140척의 선박이 호르무즈 해협을 이용한다는 점을 근거로 제시했다. 이를 적용하면 하루 수익은 약 2억8000만달러에 이른다.

타스님 통신은 수에즈 운하와 같은 국제 통행료 체계를 적용한 시나리오도 함께 내놨다. 선박당 평균 40만달러의 통행료를 부과할 경우 하루 약 5600만달러, 연간 기준으로는 200억~250억달러 규모의 수입이 가능하다는 분석이다. 글로벌 통행료 수준은 통상 30만~70만달러 범위로 제시됐다.

타스님 통신은 "이 구조에서 이란이 선박당 평균 40만달러를 받는다면, 하루 수익은 약 5천600만달러가 되며, 연간 기준으로 약 200억~250억달러"라고 평가했다. 이어 "대체 통화를 활용해 세계 경제 구조에서 권력 균형이 변화한다"고 분석했다.

이란 의회는 현재 통행료 징수를 위한 법안 초안을 마련 중이며, 이르면 다음 주 최종안이 도출될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이란은 호르무즈 해협을 전면 봉쇄한 상태다. 이에 따라 걸프 해역에는 약 3200척의 선박이 묶여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선박에 200만달러의 통행료를 적용할 경우 약 64억달러 규모의 수입이 발생할 수 있다는 계산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지속가능경영 ‘공시 시대’…전문가들 “투자·경영 판단과 연결해야” [2026 GSSF]
  • "나무호 공격체, 이란산 대함미사일 가능성...고의성 판단 어려워"
  • 잠실야구장에 내린 팅커벨 비…동양하루살이 도대체 언제? [해시태그]
  • SK하이닉스 이·퇴직률, 대기업 중 두 번째로 낮아…1위 기업은 [데이터클립]
  • 단독 태광그룹, 티알엔-티캐스트 합병 추진…‘커머스·콘텐츠’ 시너지로 덩치 키운다
  • ‘30만전자·224만닉스’ 또 사상 최고…SK하이닉스, 1조달러 클럽 입성[종합]
  • 성과급 합의했지만 여전한 후폭풍…DX 단위 재협상 가능성ㆍ상법 리스크까지
  • “혁신은 증명됐다”…K바이오, 글로벌 경쟁력 확보 ‘다음 과제’
  • 오늘의 상승종목

  • 05.2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0,534,000
    • -2.39%
    • 이더리움
    • 3,029,000
    • -2.01%
    • 비트코인 캐시
    • 503,500
    • -2.33%
    • 리플
    • 1,952
    • -1.91%
    • 솔라나
    • 123,300
    • -1.12%
    • 에이다
    • 352
    • -1.68%
    • 트론
    • 546
    • -1.97%
    • 스텔라루멘
    • 238
    • +8.68%
    • 비트코인에스브이
    • 20,500
    • -2.98%
    • 체인링크
    • 13,670
    • -2.5%
    • 샌드박스
    • 103
    • -2.8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