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과 이란의 휴전 가능성 및 호르무즈 해협 개방 소식에 코스피와 코스닥 지수 모두 장중 강세를 보이고 있따.
2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후 1시 3분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92.72포인트(1.67%) 오른 5646.64에 거래되고 있다.
기관의 순매수세가 지수 상승을 견인하는 모양새다. 기관이 2조2050억원 순매수하는 가운데 개인이 2조2935억원, 외국인이 978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업종별로 증권(5.64%), 보험(3.72%), 건설(2.95%), 종이‧목재(2.89%), 금융(2.88%) 등이 강세다. 전기‧가스(-0.74%), 비금속(-0.26%) 등은 약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대체로 강세를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0.90%), SK하이닉스(1.52%), 현대차(1.83%), SK스퀘어(1.68%), 삼성바이오로직스(2.29%), 한화에어로스페이스(3.00%), 두산에너빌리티(2.40%), 기아(0.44%) 등 강세다. 다만 LG에너지솔루션(-1.15%) 홀로 약세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9.01포인트(2.59%) 오른 1150.45에 거래되고 있다.
개인과 기관의 매도세에도 불구하고 외국인의 순매수세가 지수를 끌어올리는 모양새다. 개인이 2123억원, 기관이 102억원 순매도하는 가운데 외국인이 2427억원 순매수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선 삼천당제약(16.88%)의 상승세가 두드러진다. 지난주 삼천당제약은 경구 인슐린의 유럽 임상 1/2상 시험계획서(IND) 제출을 완료했다고 공시했다. 이후 상승 흐름을 탄 삼천당제약은 주당 100만원을 넘는 '황제주', 시가총액은 25조1933억원으로 코스닥 시장 내 1위 기업에 올랐다.
그 뒤로 코오롱티슈진(9.25%), 에코프로비엠(4.15%), 리가켐바이오(1.47%), 에코프로(0.87%), 알테오젠(0.42%) 등이 강세다. 펩트론(-5.05%), 리노공업(-0.56%), 에이비엘바이오(-0.40%) 등은 약세다.
간밤 미국 증시는 혼조세로 마감했다. 그러나 장 마감 후 미·이란 휴전 가능성과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 측에서 석유·가스와 관련된 '매우 큰 선물'을 받았다고 전해지며 국제 유가는 하락했다.
전날(현지 시간) 중국 외교부가 이란 외무장관이 호르무즈 해협이 교전 중인 국가 외에 모든 국가에 열려 있으며 이란은 전면적인 휴전을 위해 힘쓰고 있다고 말했다고 전한 점도 투자 심리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