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고효율 냉매 기반 상업용 공조 솔루션도 수상

LG전자가 유럽 최대 공조 전시회에서 대거 수상하며 냉난방공조(HVAC) 시장 주도권 확보에 속도를 내고 있다.
LG전자는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린 ‘모스트라 콘베뇨 엑스포(MCE) 2026’에서 총 8개의 ‘MCE 어워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5일 밝혔다. 주거용 히트펌프부터 상업용 시스템에어컨까지 제품 전반에서 경쟁력을 입증했다.
이번 수상의 핵심은 유럽 시장에서 수요가 빠르게 확대되고 있는 공기열원 히트펌프(AWHP)다. LG전자는 실외기 ‘써마브이 R290 모노블럭’과 함께 실내기 신제품 3종(컨트롤 유닛·하이드로 유닛·콤비 유닛)이 나란히 수상 명단에 올랐다.
써마브이 R290 모노블럭은 지구온난화지수(GWP)가 0.02 수준인 친환경 냉매 R290을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실내기 제품군은 설치 편의성과 공간 활용성을 높인 것이 강점이다. 콤비 유닛은 200ℓ 물탱크를 내장한 올인원 구조로 협소한 주거 환경에서도 설치가 가능하다.
상업용 시장에서도 경쟁력이 확인됐다. 시스템에어컨 ‘LG 멀티브이 아이(Multi V i)’와 중앙 제어 솔루션 ‘LG 에이씨피 아이(ACP i)’가 함께 수상했다. 멀티브이 아이는 AI 기반 제어와 고효율 인버터 기술로 에너지 절감을 구현하고, 기존 R410A 대비 지구온난화지수를 약 30% 수준으로 낮춘 R32 냉매를 적용했다.
이와 함께 가정용 벽걸이 제품인 ‘LG 아트쿨 AI’와 ‘LG 듀얼쿨 AI’도 우수상을 받으며 제품 포트폴리오 전반의 경쟁력을 입증했다.
MCE 어워드는 기술 혁신성과 효율성, 친환경 전환 기여도, 시스템 통합성 등을 기준으로 전문 심사위원단이 평가하는 글로벌 공조 분야 권위 있는 상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