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그룹, 글로벌 6위 해운사 ONE와 전략적 파트너십 체결

입력 2026-03-24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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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GT 항만 인프라 활용 물동량 2배 확대 기대
부산신항 완전 자동화로 항만 생산성 20% 향상
글로벌 6위 ONE 유치로 부산항 환적 거점 강화

▲경남 창원시 진해구 부산신항 동원글로벌터미널부산(DGT)에 접안 중인 ONE 컨테이너선과 터미널 전경. (사진제공=동원그룹)
▲경남 창원시 진해구 부산신항 동원글로벌터미널부산(DGT)에 접안 중인 ONE 컨테이너선과 터미널 전경. (사진제공=동원그룹)

동원그룹이 글로벌 6위 해운사인 ‘오션 네트워크 익스프레스(Ocean Network Express, ONE)’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를 통해 부산신항의 물동량 확대와 항만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동원그룹 자회사 동원글로벌터미널부산(DGT)은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안정적인 물동량을 확보하고 ONE는 부산신항을 동북아 핵심 허브로 활용한다. DGT는 ONE와의 협업으로 기존 대비 2배 이상의 물동량 확대를 기대한다. 향후 운영 중인 2-5단계 항만 외에 피더 부두와 2-6단계가 완공되면 현재보다 3배 이상의 추가 물동량 확보도 가능할 전망이다.

DGT는 컨테이너 하역부터 이송, 적치에 이르는 전 과정을 100% 무인 자동화로 운영하며 항만 인프라의 우수성을 입증했다. 인공지능(AI)과 사물인터넷(IoT) 기반의 자동화터미널운영시스템(TOS)을 도입해 유인 항만 대비 생산성을 20% 이상 향상시켰다. 싱가포르에 본사를 둔 ONE는 260여 척의 선단을 보유한 세계적 해운사로 부산항에서 두 번째로 많은 물동량을 처리하고 있어 이번 협력은 부산항의 환적 거점 지위를 공고히 할 것으로 보인다.

동원그룹 관계자는 "ONE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함으로써 부산신항의 물동량 확대와 환적 허브로서의 위상 제고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국내 최초의 완전 자동화 터미널인 DGT의 사업성 확보와 조기 안정화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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