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젠바이오, 지난해 매출 212억⋯전년比 278% 성장

입력 2026-03-24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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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젠바이오가 차세대 염기서열분석(NGS) 기반 정밀진단 사업 확대와 자회사 편입 효과에 힘입어 외형이 성장하고 손익 구조가 개선되는 흐름을 보였다.

2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엔젠바이오의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은 212억원으로 전년 대비 278.5% 증가했다. 핵심 사업인 차세대 염기서열분석(NGS) 정밀진단 패널과 분석 소프트웨어의 국내외 판매가 늘어난 데다 지난해 11월 자회사로 편입된 엔젠파마의 실적이 연결 반영되면서 매출이 증가한 것으로 분석된다.

같은 기간 연간 영업손실은 82억7000만원으로 34.3% 감소했다. 당기순손실 역시 67억5000만원으로 전년 대비 52.7% 줄어들며 적자 폭이 축소됐다.

회사 측은 글로벌 사업 확대와 플랫폼 고도화를 추진하는 과정에서 비용 효율화 및 구조 개선 효과가 점진적으로 반영된 결과라고 설명했다.

엔젠바이오는 올해 기존 NGS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중동 및 남미 등 글로벌 시장 확대를 추진할 계획이다. 또 정밀의료 전반에 기여하는 데이터 플랫폼 기업으로서 AI 분석 기능 고도화와 데이터 사업 확장을 통해 수익 구조를 다각화해 나갈 방침이다.

회사 관계자는 “지난해는 NGS 정밀진단 사업의 기술 혁신과 동시에 사업 구조 점검과 경영 효율화에 집중해 성장 기반을 다진 한 해”라며 “올해는 중장기적 수익성 개선을 통해 흑자 전환의 기틀을 마련하는 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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