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포장김치 1호 ‘종가’, 100% 국내산 재료·최고 수준 위생관리[2026 소비자유통대상]

입력 2026-03-26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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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식품의약품안전처장상) 수상

▲종가 포기김치 (사진제공=대상)
▲종가 포기김치 (사진제공=대상)

대상은 전통음식인 김치의 세계화를 꿈꾸며 1987년 종가(당시 종가집) 김치를 최초 출시했다. 지금까지 고수하고 있는 것은 ‘100% 국내산 재료’로 김치를 담근다는 원칙이다. 특히 100% 국내산 재료 중에서도 품질이 우수한 등급만을 가려 사용한다.

김치를 만드는 데 100% 국내산 재료를 사용하는 것은 기본이라고 생각되지만, 그 기본을 지키는 것이 생각보다 쉬운 일은 아니다. 기후에 따라 수급이 불안정한 데다 수확 상황에 따라 원재료의 가격이 천차만별로 달라지기 때문이다. 대상은 오랜 기간 배추를 비축할 수 있는 종가 김치만의 저장기술을 개발해 비축량을 확대함으로써 안정적인 수급을 가능케 했다.

종가 김치는 이물선별, 엑스레이(X-ray), 각 공정별 위생제어시스템 등 최고 수준의 위생관리를 바탕으로 김치를 생산하고 있다. 체계적인 품질∙위생 관리 강화를 위해 2001년 ISO9001인증, 2004년 HACCP인증, 2008년 김치산업 최초 LOHAS인증 등 국내 최고의 식품안전인증을 획득했다. 이렇게 생산된 김치는 신선물류시스템을 통해 전국 각 매장으로 배송된다.

종가 김치는 표준화된 맛과 수출을 위해 시간이 지나도 맛이 변하지 않는 포장 기술로 특허를 받았다. 처음 김치를 상품화하는 데 가장 큰 난관은 탄산가스를 잡는 것이었다. 발효와 숙성 과정에서 ‘숨을 쉬는’ 김치의 특성 때문에 탄산가스가 발생하는데, 진공 포장을 하면 포장재가 부풀어 오르는 경우가 생겼던 것.

이에 종가는 1989년 탄산가스를 붙잡아두는 ‘가스흡수제’를 김치 포장 안에 넣는 기술 개발에 성공했다. 이는 김치 고유의 맛과 품질에 영향이 없으면서도 포장형태를 유지하고, 유통과정에서 파손을 효과적으로 막을 수 있는 신기술이었다. 이로써 종가는 이듬해 특허를 출원, 1991년 업계 최초로 KS마크를 획득, 1995년 전통식품인증마크를 획득하며 세계 일류화 상품으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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