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원근 카카오페이 대표 3연임…“AI·디지털자산으로 ‘넥스트 파이낸스’ 구현”

입력 2026-03-23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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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원근 카카오페이 대표 (사진제공=카카오페이)
▲신원근 카카오페이 대표 (사진제공=카카오페이)

신원근 카카오페이 대표가 연임에 성공하며 차세대 금융 전략 추진에 속도를 낸다.

카카오페이는 23일 열린 정기 주주총회에서 신원근 대표이사의 재선임 안건을 가결했다. 이에 신 대표는 2028년까지 2년간 임기를 이어간다.

신 대표는 2022년 3월 취임 이후 ‘생활 금융 플랫폼’ 전략을 바탕으로 사업 외형과 수익성을 동시에 확대하며 지난해 첫 연결 기준 연간 흑자를 달성했다. 2024년 한 차례 연임에 이어 이번에 다시 임기를 이어가게 됐다.

신 대표는 앞으로 기존 사업 확장과 함께 인공지능(AI) 기반 서비스 전환, 사용자경험(UX) 혁신, 디지털 자산 사업 확대를 통해 ‘넥스트 파이낸스’ 전략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우선 결제·대출·투자·보험 등 기존 금융 서비스를 일반결제, 대안신용평가, 상담 연계 등 전후방 밸류체인으로 확장해 수익성과 이용자 기반을 동시에 강화한다. 데이터 사업도 확대해 사용자 금융 데이터를 기반으로 맞춤형 서비스를 고도화하고 초개인화 금융 경험을 제공할 방침이다.

플랫폼 경쟁력 강화에도 나선다. 서비스 체류시간을 늘려 카드 추천, 맞춤형 광고 등 신규 수익 모델을 발굴하고, AI 기반 서비스 전환을 통해 금융 서비스의 자동화와 개인화를 동시에 추진한다.

디지털 자산 분야에서는 ‘슈퍼 월렛’을 중심으로 스테이블코인, 블록체인, STO 등 차세대 금융 영역에 대응하며 글로벌 금융 인프라 변화에 대비한다. 카카오 그룹 내 AI 역량과의 시너지도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신 대표는 “에이전틱 AI가 금융의 AI 전환(AX)을 촉발하고 스테이블코인 등 온체인 금융이 글로벌 정산 인프라를 재편하고 있다”며 “AI 전환과 ‘넥스트 파이낸스’ 전략, UX 혁신을 통해 새로운 금융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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