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트라, 청년-일본기업 연계 ‘해외 취업 온라인 잡페어’ 개최

입력 2026-03-22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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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트라 본사 전경 (자료제공=코트라)
▲코트라 본사 전경 (자료제공=코트라)

한일 간 통상·공급망 협력 분위기가 인재 교류로 확산되고 있다. 일본의 구조적 인력 부족이 심화되면서 한국 청년을 대상으로 한 채용 수요도 빠르게 늘어나는 흐름이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는 18일부터 이틀간 ‘일본 대상 해외취업 온라인 잡페어’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일본 취업을 희망하는 청년과 현지 기업을 직접 연결하기 위해 마련됐다.

일본은 고령화로 생산가능 인구가 감소하면서 만성적인 인력 부족을 겪고 있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에 따르면 일본 실업률은 2%대로 완전고용 수준에 근접해 있다. 이는 동시에 구인난이 구조화됐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특히 ICT, 제조, 의료, 건설 등 핵심 산업에서 해외 인재 수요가 높은 상황이다.

일본 정부도 외국 인재 유치를 위한 제도 개선에 속도를 내고 있다. 영주권 취득 기간 단축, 가족 동반 요건 완화, 고연봉 전문 인력 대상 ‘J-Skip’ 비자, 글로벌 인재 대상 ‘J-Find’ 비자 도입 등이 대표적이다.

이번 잡페어에는 일본 IT, 제조, 서비스 분야 기업 31개사가 참여했다. 총 290여 명 지원자 중 선발된 70여 명이 1대1 면접에 참여해 직무 적합성과 실무 역량 중심 평가를 받았다.

코트라는 채용 연계 효과를 높이기 위해 사전 교육도 병행했다. 일본 오오츠마여대와 협력해 일본 기업 채용 트렌드, 면접 전략, 글로벌 역량 강화 방안 등을 주제로 세미나를 진행했다.

코트라는 향후에도 사전 교육, 채용 연계, 사후 관리까지 이어지는 패키지 지원을 통해 청년 해외 취업을 체계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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