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중견기업으로 육성할 유망 중기 100곳 선정

입력 2026-03-22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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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업 프로그램' 사업체계도. (자료제공=중소벤처기업부)
▲'점프업 프로그램' 사업체계도. (자료제공=중소벤처기업부)

정부가 중소기업이 중견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신사업 진출과 투자유치·해외진출 등을 집중 지원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제2기 '도약(Jump-UP) 프로그램'의 지원을 받을 100개 기업을 최종적으로 선발했다고 22일 밝혔다.

도약 프로그램은 업력 7년 이상의 유망 중기업이 신사업·신시장 진출을 통해 중견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사업이다. 이재명 정부의 국정과제로 매년 100개씩 선정해 2029년까지 총 500개사를 선발할 계획이다.

이번 모집에는 총 531개사가 몰렸다. 약 2개월간 성장성, 수익성, 혁신성에 대한 평가를 거쳐 100곳을 선별했다. 100개 기업의 평균 업력은 22.3년이다. 평균 매출은 2024년 기준 466억원, 평균 고용 인원은 126명이다. 특히 재무 성장성과 수익성이 높았다. 2024년 매출액과 영업이익률이 일반 제조 중소기업 대비 13.9%포인트(p), 2.0%p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중기부는 이들 기업의 신사업 진출전략 수립과 경영·기술 자문 등을 밀착지원하게 된다. 시제품 제작 및 마케팅 등 최대 7억5000만원 규모의 바우처와 투자유치·해외진출 네트워킹, 정책연계 등을 3년간 지원한다.

중기부 관계자는 "올해는 지난 1기 점프업 기업들의 의견을 반영해 지원 내용을 더 강화했다"며 "전문적이고 다양한 기술 자문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수행기관을 추가 선발·운영하고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의 14개국 글로벌비즈니스센터(GBC)를 활용한 현지화 수출과 투자유치도 추진한다"고 설명했다. 또 엄격한 성과평가 체계를 마련해 우수 성과기업에는 추가적인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한성숙 중기부 장관은 "점프업 프로그램이 가능성 있는 중소기업을 선발하는데 그치지 않고 성장과 도약을 지원하는 대표 스케일업 정책이 되도록 적극적으로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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