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터포지티브 국제토론회…물관리 기술·정책 혁신 논의

입력 2026-03-19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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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NHAP PHOTO-4061> '내일부터 기후에너지환경부'    (세종=연합뉴스) 배재만 기자 = 에너지 정책 기능의 중심을 환경부로 확대한 '기후에너지환경부'로 넘기는 정부 조직 개편안이 30일 국무회의 의결로 확정됨에 따라 내달 1일부로 환경부가 확대된 '기후에너지환경부'가 공식 출범한다.     30일 정부세종청사에서 '환경부' 현판이 '기후에너지환경부' 현판으로 교체되어 있다. 2025.9.30     scoop@yna.co.kr/2025-09-30 16:18:24/<저작권자 ⓒ 1980-2025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YONHAP PHOTO-4061> '내일부터 기후에너지환경부' (세종=연합뉴스) 배재만 기자 = 에너지 정책 기능의 중심을 환경부로 확대한 '기후에너지환경부'로 넘기는 정부 조직 개편안이 30일 국무회의 의결로 확정됨에 따라 내달 1일부로 환경부가 확대된 '기후에너지환경부'가 공식 출범한다. 30일 정부세종청사에서 '환경부' 현판이 '기후에너지환경부' 현판으로 교체되어 있다. 2025.9.30 scoop@yna.co.kr/2025-09-30 16:18:24/<저작권자 ⓒ 1980-2025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기업이 쓴 물보다 더 많은 양을 자연에 돌려주는 새로운 물관리 기준을 논의하고 이를 전 세계로 확산시키는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20일 부산 벡스코에서 '2026년 대한민국 워터포지티브 국제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워터포지티브는 통상 기업이 사용하는 물의 양보다 더 많은 물을 자연으로 돌려보내 지속가능한 물관리에 기여하는 개념으로 △기업 내 용수활용성 제고 △하·폐수 처리수 재이용 △유역 수질개선 및 수자원 추가 확보 등의 다양한 활동을 포함한다.

물관리에 대한 기업의 자율적인 실천 의지와 사회적 책임의 확산, 정부와 민간의 물 분야 협력을 강화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것이 기후부의 설명이다.

기후부는 2024년부터 삼성전자, SK하이닉스, 포스코, 네이버, 아모레퍼시픽, 한국 코카콜라, 풀무원 등 국내 기업, 공공기관 등과 워터포지티브 협력체를 구성해 왔다. 지난해에는 장흥댐 신풍습지 복원, 화천 인근 군부대 모래샘 조성사업 등 다양한 워터포지티브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국내 워터포지티브 활동 노력을 세계에 알리고 국내외 전문가와 국제사회의 물관리 기술 및 정책 혁신전략을 논의한다.

토론회에서는 윌리엄 사트니 어스 파이낸스 워터 앤 네이처 총괄책임자가 '기업의 물전략 : 물-자연 통합 관점의 공동체 및 혁신'이라는 주제로 발표한다. 알렉시스 모건 세계자연기금(WWF) 글로벌 워터스튜어드십 총괄책임자가 '워터포지티브 : 전 세계 동향과 주요 흐름'이라는 주제로 발표한다.

국내에서는 구태완 삼성전자 파트장이 '워터포지티브 활동 중심, 글로벌 기업의 물관리 목표'를 소개하고 박동학 한국수자원공사 환경본부장이 '2030 대한민국 워터포지티브 활성화 전략'을 제시한다. 이어지는 전문가 토론에서는 박형건 인하대 교수, 이형섭 기후부 물이용정책과장, 주제발표자 등 관련 분야 전문가 6명이 참석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한다.

조희송 기후부 물관리정책실장은 "물 분야에서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함께 친환경 경영에서 새롭게 대두되는 분야가 워터포지티브"라며 "정부는 민관이 함께 하는 새로운 물관리의 기준이 정착되고 민간의 노력이 세계 무대에 알려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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