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oS]큐리오시스, 용인 공장증설 준공.."ODM 확대 대응"

입력 2026-03-18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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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간 1000억 규모 캐파 확보, 내년까지 2000억 수준까지 추가 확충

큐리오시스(Curiosis)는 경기도 용인시에 위치한 생산공장 증설 공사를 마무리하고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로써 큐리오시스는 연간 약 1000억원 규모의 생산능력(CAPA)을 확보하게 됐다.

큐리오시스에 따르면 확장된 생산시설에는 랩오토메이션(Lab Automation) 장비 제조라인과 함께 품질관리(QC) 시설 및 생산기술연구소가 포함됐다. 이번 증설로 제조라인은 15개로 확대됐고 연간 제품 7500대 및 소모품 500만개 생산이 가능한 설비를 갖추게 됐다. 큐리오시스는 내년까지 제조라인을 32개로 늘려 연간 제품 1만7500대, 소모품 1000만개를 생산할 수 있는 2000억원 규모의 CAPA를 확보할 계획이다.

이번 증설은 여러 글로벌 바이오텍 기업들과의 ODM(주문자개발생산) 계약물량 확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전략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큐리오시스는 지난 1월 미국 생명과학 기업 레비티(Revvity)와 21억8000만원 규모의 콜로니피킹시스템 ‘CPX-α’ ODM 계약을 체결했으며, 지난달에는 인도 생명과학 장비 유통업체인 스핀코 그룹(Spinco Group)과 7억원 규모의 라이브셀 이미징 장비 ‘셀로거(Celloger)’ ODM 모델 공급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윤호영 큐리오시스 대표는 "이번 공장 준공은 신제품 출시에 따른 공급량 확보 및 글로벌 바이오텍 기업과의 ODM 협력 확대에 대응하기 위한 생산 인프라 확장의 중요한 단계"라며 "구조적 성장 시장에 빠르게 대응하여 큐리오시스는 랩 오토메이션 기술을 기반으로 글로벌 고객사의 자동화 공정을 구현하는 핵심 파트너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큐리오시스는 랩오토메이션 솔루션을 제공하는 바이오 소부장기업으로 CPX-α, 셀로거 외에도 디지털병리스캐너 ‘MSP-320’, 세포농축 및 분리 미세유체칩(microfluidic chip) ‘셀퓨리(CellpuRI)’ 등의 제품을 판매해오고 있다. 회사는 자체적인 제조 플랫폼 '큐리오시스템(CurioSystem)'을 통해 고객사 요청 장비를 약 6개월 안에 개발 및 양산할 수 있는 구조를 갖추고 있다고 설명했다.

큐리오시스는 점점 성장하고 있는 랩오토메이션 시장의 니즈를 충족할 수 있는 시스템을 자체적으로 구축해 ODM 품목과 지역을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회사는 올해 안에 흑자전환을 달성하고 오는 2028년까지 470억 매출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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