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나금융그룹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분야 스타트업 육성을 위한 매칭펀드 참여기업 모집에 나선다.
하나금융은 ‘2026 하나 ESG 더블임팩트 매칭펀드’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이 펀드는 그룹 기부금을 재원으로 조성된 국내 최초 전액 기부형 펀드로, ESG 스타트업의 성장과 일자리 창출을 지원한다.
투자 대상은 △친환경 기술 및 사업역량을 보유한 ESG 스타트업 △소상공인 및 지역 상권 활성화 기업 △시니어 자립 지원 기업 등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AI(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ESG 임팩트를 창출하는 기업까지 포함해 지원 범위를 넓혔다. 총 투자 규모는 20억원으로, 서류심사와 현장실사를 거쳐 투자심의위원회에서 최종 선정된다.
하나금융은 단순 자금 지원을 넘어 벤처캐피탈(VC) 네트워킹, 투자설명회(IR), ESG 컨설팅, 그룹 인프라를 활용한 판로 개척 등 비금융 지원도 병행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후속 투자 유치와 사업 확장을 동시에 지원한다는 전략이다.
이 펀드는 투자금과 수익을 다시 펀드에 편입해 재투자하는 선순환 구조를 갖춘 것이 특징이다. 2022년 출범 이후 누적 기준으로 52개 기업에 90억5000만원을 투자했으며, 640억원 규모의 후속 투자 유치와 183명의 일자리 창출 성과를 냈다.
하나금융 관계자는 “ESG 분야 유망 스타트업 발굴과 육성을 통해 혁신기업 성장의 마중물 역할을 해왔다”며 “앞으로도 사회혁신기업 지원을 확대해 지속적인 임팩트 창출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