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형 금통위원, 갑질 논란에 "불미스러운 이슈 송구⋯소명할 부분도 있어"

입력 2026-03-17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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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값질

이수형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이 연초 불거진 갑질 이슈에 대해 "송구하다"고 입장을 밝혔다.

이 금통위원은 17일 오전 한은 별관 2층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한은과 금통위 구성원으로서 불미수러운 이슈가 나왔다는 것 자체가 약간 송구스러운 상황"이라며 "해당 내용에 대해서는 제가 소명할 부분들도 있어 이에 대해 구체적으로 전달한 상태"라고 밝혔다.

앞서 언론 보도에 따르면 이 금통위원이 관용차 기사에게 사적 심부름을 시키고 법인카드를 부적정하게 사용한 사실이 확인됐다. 한은에 따르면 이 금통위원이 취임한 2024년 4월부터 지난해 말까지 업무추진비 사용내역을 전수조사한 결과 자택 근처 사용, 휴가 중 사용 등 법인카드 사용지침 위반 소지가 있는 15건(274만원)을 확인한 것으로 파악됐다.

당시 한은은 국회 재정경제기획위원회에 제출한 답변 자료에서 "직장인 커뮤니티 익명게시판에 이 금통위원의 갑질 의혹 등에 대한 글을 인지하고 내부적으로 사실을 확인하고 있으며, 확인된 사실에 대해서는 필요한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창용 한은 총재도 동향보고회의 직후 관용차 기사에 대한 사적 심부름 및 법인카드 사용 부주의 등과 관련해 이 금통위원에게 강력하게 경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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