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정부부처 추가 분산 없어…해수부만 예외"

입력 2026-03-17 1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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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이 17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이 17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이 17일 해양수산부 부산 이전 외 추가 부처 이전은 없다고 선을 그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국무회의에서 "정부 부처를 모아놔야 한다. 모아야 회의라도 한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통령은 "(해수부 이전의 경우) 북극 항로 개척이나 아니면 워낙 중요한 의제였기 때문에 해수부만 정부 부처 중에 유일하게 예외적으로 부산으로 (이전했고) 나머지는 없다"면서 "행정도시를 만들어서 서울에서 세종으로 옮기고 있는데 거기서 또 딴 데 옮기고 그러면 되겠나"라고 설명했다.

이어 "해수부를 부산으로 옮겨서 예측했던 것 이상의 효과가 있다. 그래서 농림축산식품부를 광주로 보내달라고 그러고, 강원도는 관광 도시니까 문화체육관광부를 강원도로 보내라고 그러고, 이럴 것 같다"면서 "다시 한번 명확하게 말씀을 드리는데 미리 제가 해수부 옮길 때도 얘기한 거예요. (해수부가) 유일한 예외다”라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의 이같은 발언은 지방선거를 앞두고 일부 지역에서 정부 부처 이전 공약이 잇따라 제기되는 상황에서, 추가 이전 가능성을 차단하며 논란을 정리하려는 취지로 풀이된다.

이 대통령은 이에 "(부처가 다 지방으로 이전해) 나중에 다 찢어져서 온 나라에서 국무회의하게 생겼다"면서 "추가 정부 부처 분산은 없다"고 재차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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