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뱅, 개인사업자 부동산담보대출 금리 인하⋯최저 2%대

입력 2026-03-17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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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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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뱅크가 개인사업자 대상 부동산담보대출 금리를 낮추며 소상공인 금융지원 확대에 나섰다.

카카오뱅크는 17일 ‘개인사업자 부동산담보대출’ 금리를 최대 0.7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대출 금리는 최대 0.60%p 낮추고 우대금리는 기존 연 0.15%p에서 연 0.30%p로 확대한다.

금리 인하와 우대금리를 모두 적용할 경우 최저 금리는 연 2.895% 수준이다. 개인사업자 대상 부동산담보대출 상품 중 2%대 금리를 제공하는 은행은 현재 국내 금융권에서 유일하다는 설명이다.

지난해 10월 출시한 개인사업자 부동산담보대출은 사업 운영자금과 사업장 구입자금 등 목적으로 최대 10억원까지 비대면으로 이용할 수 있다. 주거용 건물 개발과 공급업, 주거용 건물 임대업 등 일부 업종은 이용 대상에서 제외된다.

카카오뱅크는 2월 상환 방식에 ‘만기일시 상환’을 추가하고 대출 기간에 ‘3년 만기’ 상품을 도입하는 등 개인사업자의 선택권 확대도 추진해왔다.

이용 고객을 보면 도·소매업, 서비스업, 음식업 등 생계형 업종 소상공인이 70% 이상을 차지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51%, 50대가 28%로 중장년층 이용 비중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고객 5명 중 4명은 기존 담보대출이 있는 상태에서 추가로 자금을 마련할 수 있는 후순위 대출을 이용한 것으로 집계됐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자금 마련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의 금융 부담을 줄이기 위해 개인사업자 부동산담보대출 금리를 추가로 낮췄다”며 “앞으로도 개인사업자 고객의 편의를 높이는 혁신 금융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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