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국약품, 고혈압 3제 복합제 ‘위다플릭’ 국내 도입

입력 2026-03-12 16:54

기사 듣기
00:00 /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고혈압 초기 치료제로 FDA 승인받은 최초·유일 복합제

▲안국약품 본사 전경. (사진제공=안국약품)
▲안국약품 본사 전경. (사진제공=안국약품)

안국약품은 글로벌 제약사 조지 메디신스(George Medicines)와 고혈압 치료를 위한 3제 복합제 ‘위다플릭(WIDAPLIK)’의 국내 독점 라이선스 및 판권 계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안국약품은 위다플릭의 국내 임상시험, 품목 허가 및 상업화를 독점적으로 진행한다. 위다플릭 도입을 통해 순환기계 라인업을 한층 강화하고 국내 고혈압 시장에서의 입지를 다질 계획이다.

위다플릭은 텔미사르탄과 암로디핀, 인다파미드( 성분을 하나로 결합한 단일 제형 복합제로,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고혈압 초기 치료(1차 요법)를 위해 승인받은 최초의 복합제다. 두 건의 대규모 글로벌 임상 결과를 바탕으로 유효성을 입증받았으며, 해당 연구 결과는 2024년 세계적 권위의 학술지인 '란셋(The Lancet)‘과 '미국심장학회지(JACC)’에 실렸다.

기존 고혈압 복합제들은 주로 단일제나 2제 요법으로 혈압이 조절되지 않는 환자들에게 사용됐지만, 위다플릭은 고혈압 치료 시작 단계부터 쓸 수 있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또한 각 성분을 저용량으로 조합해 고용량 투여 시 발생하는 부작용을 최소화하면서도 우수한 혈압 강하 효과와 높은 치료 목표 혈압 도달률을 입증했다. 용량은 세 가지(10/1.25/0.625mg, 20/2.5/1.25mg, 40/5/2.5mg)로 세분화해 환자 상태에 따른 정밀한 치료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조지메디신스는 위다플릭의 FDA 승인과 우수한 임상 결과를 기반으로 미국, 캐나다, 멕시코, 브라질을 비롯한 중남미 및 동남아시아 다수의 현지 기업과 판권 계약을 체결하고 판매를 준비 중이다.

박인철 안국약품 대표는 “FDA에서 최초 승인받은 고혈압 1차 치료 복합제 위다플릭을 국내 시장에 선보일 수 있게 되어 기대가 크다”라며, “안국약품의 마케팅 역량을 집중해 위다플릭이 국내 환자들에게 새로운 표준 치료 옵션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마크 말론 조지 메디신스 최고 경영자는 “안국약품은 고혈압 치료의 주요 과제를 해결할 위다플릭의 잠재력을 높이 평가하는 신뢰 기반의 전략 파트너”라며 “이번 협력이 심혈관 치료 수준을 한 단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인 만큼, 위다플릭이 한국 내 품목 허가를 원활히 취득할 수 있도록 양사 팀이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삼성전자, 국내 증시 최초로 시총 1500조 돌파…‘26만전자’ 시대 도래
  • 47거래일 만에 6천피서 7천피…코스피, 세계 1위 ‘초고속 랠리’[7000피 시대 개장]
  • 지방 선거 앞두고 주가 오를까⋯2000년 이후 데이터로 본 선거 전후 코스피
  • AI발 전력난 우려에 전력株 '급속충전'…전력 ETF 한 달 새 79%↑
  • 팹 늘리는 삼성·SK하이닉스…韓 소부장 낙수효과는? [기술 속국 탈출기①]
  • 서울 아파트 1채값에 4.4채…규제에도 못 뜨는 연립
  • 쿠팡Inc, 1분기 3545억 영업손실⋯4년 3개월 만에 ‘최대 적자’ [종합]
  • 첨단바이오 ‘재생의료’ 시장 뜬다…국내 바이오텍 성과 속속
  • 오늘의 상승종목

  • 05.06 11:18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9,606,000
    • +0.2%
    • 이더리움
    • 3,486,000
    • -0.85%
    • 비트코인 캐시
    • 680,500
    • +3.26%
    • 리플
    • 2,082
    • +0.34%
    • 솔라나
    • 127,600
    • +1.59%
    • 에이다
    • 385
    • +2.94%
    • 트론
    • 506
    • +0%
    • 스텔라루멘
    • 238
    • +0.85%
    • 비트코인에스브이
    • 24,040
    • +0.92%
    • 체인링크
    • 14,400
    • +2.64%
    • 샌드박스
    • 111
    • +0.9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