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환 한국투자증권 대표, 3연임 가시화⋯첫 순익 ‘2조 달성’ 등 성과

입력 2026-03-12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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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환 한국투자증권 대표. (사진제공=한국투자증권)
▲김성환 한국투자증권 대표. (사진제공=한국투자증권)

김성환 한국투자증권 대표가 사실상 3연임을 확정했다.

12일 한국투자증권에 따르면 전날 임원후보추천위원회는 김 대표를 최종 후보로 추천했다.

한국금융지주 자회사 한국투자증권은 ‘금융회사의 지배구조에 관한 법률’에 따라 임추위에서 최고경영자 후보의 자격 요건을 판단해 후보자를 선정하고 있다. 임추위는 전날 개최된 제2차 임추위에서 위원 4명 전원의 찬성으로 현 대표인 김성환 후보를 최고경영자 최종 후보로 추천했다. 주주총회와 이사회 절차를 거쳐 최종 선임될 예정이다.

한국투자증권은 “김 대표가 2007년부터 현재까지 18년 이상 회사의 집행임원으로써 탁월한 경영능력을 발휘해 회사 발전에 기여했다”며 “향후 회사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최고 경영자로써 갖춰야 할 자질과 역량이 충분한 것으로 판단해 추천한다”고 설명했다.

1969년생인 김성환 대표는 고려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건국대 대학원에서 부동산금융 석사·박사를 수료했다. 이후 2001년 LG투자증권 프로젝트파이낸싱(PF)팀을 거쳐 한국투자증권에 합류했다. 

김 대표는 2007년 한국투자증권 부동산금융담당 상무로 합류했다. 이후 프로젝트금융본부장 및 IB 그룹장 전무, 경영기획총괄 부사장, 개인고객그룹장 부사장 등을 두루 역임했다.

2024년 대표이사로 선임된 뒤 회사의 성장과 사업 기반 확대를 이끌었다. ‘1조 클럽’ 복귀를 이끌었으며 지난해 연결 기준 영업이익 2조3427억원, 순이익 2조135억원으로 증권업계 기록을 경신, 국내 자본시장의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

특히 한국투자증권은 지난해 말 국내 최초 종합투자계좌(IMA) 사업자로 선정되며 중장기 성장동력을 확보했다. 발행어음 1호 사업자로서 시장을 선점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IMA와 발행어음을 양대 축으로 삼아 모험자본 공급 및 성장기업 투자를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김 대표는 올해 신년사로 “아시아 1등을 목표로 삼고, 기존의 한계를 뛰어넘어 새로운 도약을 실현해 더 큰 성장을 추구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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