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MM, 중동노선 신규 예약 중단…호르무즈 봉쇄 여파 항로 우회

입력 2026-03-11 19:08

기사 듣기
00:00 /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중동 전쟁 격화·호르무즈 해협 봉쇄로 선박 운항 위험 확대
운송 중 화물은 대체 항만 하역…컨테이너당 1000달러 추가 비용
글로벌 선사도 운송 중단…프리미어 얼라이언스 공동 대응

▲HMM 선박. (사진=HMM)
▲HMM 선박. (사진=HMM)

중동 전쟁 확산과 호르무즈 해협 봉쇄 여파로 해상 물류 리스크가 커지자 HMM이 중동 노선 신규 예약을 일시 중단했다. 이미 운송 중인 화물은 안전한 대체 항만으로 우회해 하역하기로 했다.

HMM은 중동 지역 전쟁 상황과 호르무즈 해협 봉쇄로 선박 운항 위험이 확대됨에 따라 중동 노선 신규 예약을 일시 중단하고 항로 우회(Deviation) 조치를 시행한다고 11일 밝혔다.

HMM은 이날 화주들에게 공지를 통해 중동 지역에서 선박과 선원, 화물의 안전이 보장되지 않는 상황이라며 당분간 신규 예약이 불가능하다고 안내했다.

이미 중동으로 운송 중인 화물은 기존 항로 대신 안전한 대체 항만으로 우회해 하역한다. 우회 과정에서 발생하는 추가 비용에 따라 컨테이너당 1000달러의 비용이 부과된다. 적용 대상은 현재 인도~중동 구간을 운항 중인 컨테이너선 3척이다.

글로벌 주요 선사들도 이미 중동 노선 운송을 중단하거나 제한하고 있다. MSC, 머스크, CMA CGM 등 글로벌 상위 선사들은 이달 초부터 중동 운송을 중단했으며 위험 증가에 따른 추가 비용 명목으로 컨테이너당 2000~3000달러의 할증료를 부과하고 있다.

HMM은 프리미어 얼라이언스(PA) 소속 선사들과 공동 대응 체계를 구축해 글로벌 선사 동향과 해상 안전 상황을 고려해 이번 조치를 결정했다.

HMM 관계자는 “현재 중동 지역 위험도가 높은 상황이지만 고객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서비스 재개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중동 외 지역 항로는 정상 운항 중”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오늘 오전 6시 투표 시작…1인당 7표로 지방권력·'미니 총선' 14석 가른다
  • "정당보다 일할 사람" 무더위 속 투표소 찾은 시민들...곳곳서 소란도 잇따라
  • 삼성은 기술력, 하이닉스는 공급망…강점 내세워 AI 승부수 [컴퓨텍스 2026]
  • '반도체 훈풍' 올라탄 韓 경제⋯OECD, 경제성장률 전망치 2.6% 대폭 상향
  • '아크로·오티에르·르엘' 강세⋯서울 하이엔드 아파트 전성시대
  • 현대차·기아, '하투' 전선 본격화…성과급·노란봉투법 변수에 긴장 고조
  • 1~4월 빌라 전월세 거래 7.4% 증가…서울 32%가 갱신권
  • 원화 실질실효환율 또 하락, 글로벌 금융위기 후 17년1개월만 최저
  • 오늘의 상승종목

  • 06.0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9,026,000
    • -2.85%
    • 이더리움
    • 2,779,000
    • -3.84%
    • 비트코인 캐시
    • 384,400
    • -7.53%
    • 리플
    • 1,832
    • -0.76%
    • 솔라나
    • 111,000
    • -4.23%
    • 에이다
    • 319
    • -2.74%
    • 트론
    • 494
    • -1.2%
    • 스텔라루멘
    • 335
    • -0.89%
    • 비트코인에스브이
    • 21,040
    • +0.38%
    • 체인링크
    • 12,560
    • -2.71%
    • 샌드박스
    • 93.06
    • -2.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