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S, 국가 AI컴퓨팅 센터 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

입력 2026-03-10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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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S 타워. (사진제공=삼성SDS)
▲삼성SDS 타워. (사진제공=삼성SDS)

삼성SDS가 대한민국 인공지능(AI) 경쟁력의 핵심 기반이 될 국가Al컴퓨팅센터 구축 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과기정통부는 10일 이같은 결과를 발표하며 “공공의 마중물 투자를 발판 삼아 민간의 자본과 역량을 결집 하기 위해 민·관 합작 SPC(특수목적법인)를 설립해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국가 A컴퓨팅 인프라를 선제적으로 확충하고, 민간투자를 촉발하는 선순환 체계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사업자 공모는 지난해 9월 8일부터 10월 21일까지 진행됐으며 삼성SDS를 주관기관으로 네이버클라우드, 삼성물산, 카카오, 삼성 전자, 클러쉬, 케이티, 전라남도, 서남해안기업도시개발가 참여한 삼성SDS 컨소시엄이 단독 입찰했다.

공모 이후 과기정통부는 사업계획의 적격성 등을 평가하는 기술·정책 평가를 진행하고 산업은행(국민성장펀드), 기업은행 등 정책금융기관은 출자, 대출 등 재원 조달 가능성을 검토하는 금융심사를 진행했다. 삼성SDS 컨소시엄은 이를 모두 통과함에 따라 우선협상대상자로 최종 선정됐다.

삼성SDS 컨소시엄은 전라남도 해남의 솔라시도 데이터센터 파크를 사업 입지로 제안했으며 2028년까지 첨단 Ar도체(GPU 등) 1만 5000장 확보를 핵심 목표로 설정했다. 아울러 산업·연구계의 AI 연구개발 및 서비스 지원, 국산 Ar도체 활성화, 글로벌 기업과의 협력 확대 등 정책과제들을 수행하며 국내 AI 생태계 성장을 지원할 계획이다.

향후 과기정통부와 정책금융기관, 삼성SDS 컨소시엄 등은 SPC 이사회 구성 및 운영 방안, 민·관의 권리 의무 관계 등 세부 요건을 구체화해 나갈 예정이다.

이후, 산업은행(국민성장펀드)과 기업은행의 최종 출자 승인 절차 등을 거쳐 실시협약을 체결하고 최종 사업자를 확정하게 된다. 국가 AI컴퓨팅 센터는 올해 3분기 착공에 들어가 2028년까지 구축 완료를 목표로 속도감 있게 추진될 전망이다.

최동원 인공지능인프라정책관은 “AI 고속도로의 핵심 인프라이자 AI 생태계 성장의 플랫폼인 국가 AL컴퓨팅 센터 구축 사업이 본격적으로 진행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2028년 이내에 국가 Al컴퓨팅 센터를 구축할 수 있도록, 삼성SDS, 관계 기관 등과 긴밀히 소통해 신속한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해 나가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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