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종희 KB금융 회장 “여성 리더 자부심 가져야…AI 시대, 공감·포용 중요”

입력 2026-03-08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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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신임 여성 부점장 컨퍼런스 개최

▲양종희 KB금융 회장이 9일 경영진워크숍 현장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제공=KB금융)
▲양종희 KB금융 회장이 9일 경영진워크숍 현장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제공=KB금융)

양종희 KB금융 회장이 그룹 신임 여성 부점장 컨퍼런스에서 “여성 리더들은 성별이 아닌 능력과 성과로 검증된 존재라는 자부심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KB금융은 지난 6일 양 회장과 올해 새롭게 선임된 주요 계열사 여성 부점장 등 약 100명이 참석한 가운데 ‘그룹 신임 여성 부점장 컨퍼런스’를 열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여성 리더십을 강화하고 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끌 여성 리더로서의 역할과 방향을 함께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선배 여성 임원들이 신임 부점장들의 질문에 답하며 경험과 조언을 공유하는 ‘선배와의 대화’, 양 회장이 직접 참석해 현장의 의견을 듣는 ‘그룹 최고경영자(CEO)와의 대화’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양 회장은 “금융도 상품 판매를 넘어 고객의 삶 전체를 케어하는 역할로 변화하고 있다”며 “인공지능(AI) 시대일수록 중요한 것은 사람 사이의 소통과 공감인만큼 포용적 리더십을 통해 금융의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 달라”고 당부했다.

KB금융 관계자는 “여성 리더의 저변을 지속적으로 확대하며 그룹 전반에 다양성과 포용의 가치를 실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여성 인재 성장을 적극 지원하고 양성평등 조직 문화를 확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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