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장관, 최대 60조 캐나다 잠수함 수주 지원 위해 5일 출국

입력 2026-03-04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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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엔솔 준공식 참석 계기 현지 정부 인사 면담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 (사진제공=산업통상부)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 (사진제공=산업통상부)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이 최대 60조원 규모에 달하는 캐나다 초계 잠수함 프로젝트(CPSP)의 최종 수주를 지원하기 위해 5일 캐나다 출장길에 오른다.

4일 산업부에 따르면 김 장관은 5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캐나다로 출국한다. 김 장관은 캐나다 윈저에서 열리는 LG에너지솔루션 배터리 공장 준공식 참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잠수함 수주 지원 활동에 나선다.

김 장관은 현지 체류 기간 멜라니 졸리 캐나다 산업장관을 비롯한 주요 정부 고위 인사들을 만나 한국 방산 기업의 압도적인 잠수함 건조 역량을 적극적으로 알리고, 양국 간 산업 협력 방안을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김 장관은 올해 1월에도 강훈식 청와대 비서실장과 캐나다를 방문해 CPSP 수주를 지원했으며, 당시 졸리 장관과 미래 모빌리티 분야 및 산업협력위원회 구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바 있다.

캐나다 정부가 추진 중인 CPSP는 2030년대 중반 퇴역 예정인 빅토리아급 잠수함 4척을 대체하기 위해 디젤 잠수함 최대 12척을 신규 건조하는 초대형 국책 사업이다. 현재 한국의 한화오션·HD현대중공업 컨소시엄과 독일의 틸센크루프 마린 시스템즈(TKMS)가 최종 수주를 놓고 2파전을 벌이고 있으며 이르면 올해 6월 중 최종 사업자가 판가름 날 전망이다.

최근 현지 언론은 캐나다 정부 소식통을 인용해 한국과 독일에 잠수함을 각각 6척씩 분할 발주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라고 보도하는 등 막판까지 셈법이 복잡해지며 치열한 수주전이 전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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