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마포자원회수시설 소송 상고 포기⋯효율화 추진

입력 2026-03-03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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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강수 마포구청장이 마포 자원회수 시설 앞에서 ‘마포 자원회수 시설 공동이용 협약 개정 철회 및 소각장 추가 설치 결사반대’ 기자 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마포구)
▲박강수 마포구청장이 마포 자원회수 시설 앞에서 ‘마포 자원회수 시설 공동이용 협약 개정 철회 및 소각장 추가 설치 결사반대’ 기자 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마포구)

서울시가 마포구와 갈등 중이던 자원회수시설 건립 관련 상고를 포기했다. 시는 추가 건립 대신 기존 마포자원회수시설의 현대화와 효율적 이용을 우선 추진할 계획이다.

3일 시는 폐기물 처리용량 확보를 위해 추진 중이던 마포구 신규 광역자원회수시설 설치 사업과 관련해서 최근 마포구의 상고 포기 요청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결과 관련한 소송 등 법률적 절차를 종료하기로 했다.

앞서 시가 마포구 상암동에 1000톤 규모의 광역자원회수시설 설치를 추진하는 과정에서 마포주민 등이 소송을 제기했다. 2020년 이루어진 입지선정위원회 설치·구성과 관련된 내용이 소송의 주요 쟁점이었다. 법원은 원고(마포주민)의 주장을 인용하여 원고 승소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시는 준공 20년을 초과한 마포자원회수시설의 현대화와 효율적 사용을 추진할 예정이다. 현대화를 통해 최신 친환경기술을 도입해 오염 물질 배출 최소화하고 지역 환경을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시는 "마포구와 주민대표 등과 지속적인 논의를 통해 자원회수시설의 효율적 이용방안을 구체화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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