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사립대학총장협의회(사총협)는 전민현 인제대학교 총장이 제26대 사총협 회장으로 공식 취임한다고 3일 밝혔다.
사총협은 4일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2026년 상반기 임시총회 및 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하고 제25대 변창훈 사총협 회장(대구한의대 총장)의 이임식과 전 신임 회장의 취임식을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
전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현재 대학이 직면한 상황을 ‘구조적 전환’의 한복판으로 규정하며, 인공지능(AI) 확산과 노동시장의 개편 등 급격한 사회 변화 속에서 대학이 공적 플랫폼의 역할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 회장은 “‘AI 시대에 대학은 무엇을 가르치고 어떤 역량을 길러야 하는가’라는 근본 질문에 답하지 못한다면 대학의 존재 이유 자체가 흔들릴 수 있다”며 “앞으로의 10년은 어느 시기보다도 우리 대학에 결정적인 시간”이라고 말했다.
전 회장은 임기 중 추진할 3대 핵심 과제로 △사립대의 사회적 가치 재정립과 재정 운영의 건전성 제고 △글로벌 인재 유치를 통한 ‘K-대학교육의 새로운 표준’ 정립 △고등교육 공교육비를 OECD 평균 수준인 국내총생산(GDP) 대비 1.0% 이상으로 확대 등을 제시했다.
전 회장은 “현장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현장형 회장’으로서 사립대학이 인공지능 전환(AX) 시대에 대한민국의 미래를 밝히는 지성의 요람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