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종우 해수부 장관 후보자, 부산 출신 정통 관료 [프로필]

입력 2026-03-02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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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종우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자 (사진제공=해양수산부)
▲황종우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자 (사진제공=해양수산부)
두 달 넘게 공석인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자로 2일 부산 출신 정통 관료인 황종우 한국해사협력센터 국제협력위원장이 지명됐다.

황종우 장관 후보자는 1967년 부산 출신으로 부산동고와 서울대 사법학과를 졸업했다. 1995년 행정고시 38회로 공직에 입문해 해수부 허베이스피리트피해보상지원단 지원제도팀장,해양보전과장, 항만물류기획과장, 해양레저과장, 해양정책과장, 장관실 비서실장, 수산정책과장, 중앙해양안전심판원 심판관실 심판관, 대변인, 해사안전국장, 기획조정실장 등을 역임했다.

특히 노무현 정부에서 대통령비서실 연설비서관실 행정관, 문재인 정부에선 대통령비서실 제1부속비서관실 행정관 등으로 근무하는 등 민주당 정부와 인연이 깊다.

황종우 장관 후보자는 이날 "국제정세가 엄중한 시기에 해수부 부산 이전 후 첫 장관 후보자가 된 것을 영광스럽고 무겁게 받아들인다"며 "여러모로 부족하지만 성실하게 청문회 준비하겠다"고 했다.

황종우 후보자는 부산에 연고가 있는 정통 해수부 관료로 해수부 부산 이전의 의미를 부각하며 '해양 수도 부산' 비전 실현 의지를 강조, 부산·경남(PK) 민심을 끌어안겠다는 인선으로 풀이된다.

해수부 장관은 전 전 장관이 '통일교 금품 수수 의혹'과 관련해 작년 12월 11일 사직한 뒤 공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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